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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는 이야기 (58)
서현아빠의 이야기......
글을 좀 쓰다가...도저히 마무리가 안되서 그냥 지웠습니다. 어휘력도 딸리고뭔가 의미 전달도 안되는이런....생활에 찌들어 버린 아자씨 같으니....ㅠㅠ 그래 이 모습이야..찌들어버린 생활에 허덕거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외톨이가 되어버린...ㅠㅠ 이렇게 살았었다고 추억을 되새기는... 나는 아자씨...ㅋㅋㅋㅋ 아자씨.....ㅠㅠ
오늘은 간만에 서현이랑 남포동으로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딸과의 데이트를 한거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남포동 거리가 차없는 거리가 되었더군요...^^ 그 덕에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었어요..겨우겨우 한군데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 맞습니다.남포동 한가운데에서... EXO의 행사가 있네요...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왔네요...ㅠㅠ 외국 관광객들도 엄청나게 많고...장유 촌넘이 사람 많은데 가서 정신이 없었어요...ㅠㅠ그래서 저 사람들을 피해서 돌아다니다가... 다리쉼을 하러 카페로 갑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립니다.부르르르르르.. 진동이 울릴때 까지...ㅎㅎㅎ 저는 밀크티라떼...서현이는 그린티라떼...그리고 달다구리한 초코퍼지 한조각...ㅎㅎㅎ ..
갑자기 택배가 온다고 앱에서 메시지가 왔습니다.음... 올게 있기는 한데... 그거랑은 발송자랑 다 다르네.. 하고 있었죠... 왠 박스가 있어 열어보니 이런게 떡 나옵니다. 빨간 딱지가 뜨억 하고 나타나네요...ㅎㅎㅎ엄청 큰 딱지...ㅎㅎ 갑자기 왠 곰탱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ㅎ백곰들이요...ㅎㅎㅎ 아니 이넘들이 좁은데 올망졸망 모여있네요...ㅎㅎㅎ 디테일 좋네요...^^ 지난 연말에 코카콜라를 마시면 라벨이나 뚜껑에 당첨문자를 찾는 이벤트를 했었습니다.차에다가 빈 콜라페트병을 놔뒀는데... 서현이가 글자를 찾고서는 이벤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당첨확인하고 거의 한 20일 걸린거 같네요...^^ 서현이 무지하게 좋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