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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작 그리고 그 끝.....

[서현아빠] 2010. 6. 1. 13:50
시작... 그리고 그 끝....


저 선은 시작을 표시하는 선일까?
아니면 마지막 종점에 다다랐다는 선일까?

네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라는 성서구절과도 같이
처음에 은근슬쩍 마지못해 떠밀리듯 시작해 놓구서는 마지막에는 너무나도 멋지게 마무리짓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용두사미라고 하는 말처럼
시작은 번지르르하게 시작하고서는 마무리를 못해서 우물쭈물.. 죽쒀서 개주는 사람도 많은게 인생살이 인가보다.

똑딱이 디카로 그냥 몇장 회사 근처에서 찍어본 컷 중에서 유달스럽게 지워지지 않는 컷이 있어서 이렇게 올려본다.

뭐 사진하고 제목하고는 영 안맞을 수도 있고...
그런데 왜? 여기다 올리냐구요? 뭐 그거야 쥔장 지맘이죠...ㅋㅋㅋ


요즘 김제동씨가 아주 수난을 당하고 있네요...
노 전대통령 노제 사회봤다고 여기저기 프로그램에서 짤리더만, 1주기 추도식 사회봤다고 또 케이블에서 까지 퇴출...

좀 심하다 싶네요...
원래 어릴때부터 수구 꼴통인 제가 봐도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네요...

힘없다 싶을때는 관계없다고 바로 생까고 뒤돌아선 사람들이
세상 버리고 사람들이 찾기 시작하니까 이제서야 다시 그 양반 직계니, 그 양반의 뜻을 받드니, 그 양반처럼 일하겠다느니...
좀 추해 보입니다.
너무 약았다 싶기도 하고요...

1달 네발로 기고 2년에서 4년 목에 깁스하고 다니고, 내가 낸대 하고 다니고 다시 막판에 한달 네발로 기는..
인류 역사상 정말 유일무의한 존재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내일은 투표일이네요...
한번 투표로 보여줬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꼭 투표하세요.....

제 자식에게 제 딸내미에게 물려줄 이 나라 이 산하가 포크레인과 삽질로 피멍드는 꼴은 볼수 없습니다.

산 속 개울에 도롱뇽이 사는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푸르르게 우거진 녹음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콘크리트 뚝과 자로 그은 듯 삐죽한 강을 보여주기 싫습니다.
얼렁뚱땅 경제라는 미명하에 넘어가는 걸 보기 싫습니다.

과거를 부정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그 과거에 아전인수격인 의미부여를 더 이상 보기 싫습니다.

내일 확인해 봅시다.
우리가 그 꼴을 더 볼지 말지를....


이 곳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꼭 투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