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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궁전들 속으로....

[서현아빠] 2016. 2. 10. 10:44

이제 여행이 종반으로 치달아 갑니다.

방문 국가로는 딱 하나... 오스트리아만 남았네요...^^


빈 Wien 에 도착한 시간은 밤...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숙소에 들어가고, 날이 밝아서 빈 시내관광을 합니다.


링 거리 같은 곳을 걸어다니면서  관광을 했다면, 시간이 무진장 필요했을 건데...

액기스... 궁전쪽을 돌아봅니다..ㅎㅎㅎ


먼저 쇤부른 궁전 (Schloss Schonbrunn)으로 갑니다.

궁전에 대한 설명은.. 검색으로 대체합니다.


이 훌륭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주거지였다. '합스부르크 옐로'로 알려진 독특한 색채의 건물은 내부에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소용돌이치는 로코코 양식이 주를 이루며 황금으로 된 장식, 크리스털 샹들리에, 커다란 거울 등을 볼 수 있다. 쇤브룬에는 1,441개라는 엄청난 개수의 방이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그녀의 남편인 황제 프란츠 1세는 쇤브룬에서 여름을 보냈으며, 그들이 통치하던 시절 여섯 살 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궁전에 초대받아 여제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했다. 프란츠 요제프 황제는 쇤브룬에서 1830년 출생했으며 여든여섯의 나이로 이곳에서 죽게 된다. 이 궁전은 프란츠 요제프의 아내이며 애칭으로 '시시'라 불리기도 했던 엘리자베트 황후와의 인연으로 유명해졌다. 그녀는 쇤브룬을 매우 사랑하여 결혼한 이후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지냈다.

합스부르크 가의 이 궁전은 17세기에는 사냥 별장이었으며, 터키가 빈을 점령했을 때 파괴되었던 자리에 세워졌다. '쇤브룬'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샘물을 의미하는데, 이곳에 왕실의 식수를 제공해 주던 천연 샘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쇤브룬 궁전은 '글로리에테'라는 이름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웅장한 신고전주의풍 아치들, 모조 로마 유적, 화려한 분수, 인상적인 종려나무 온실을 완벽하게 갖춘 눈부시게 화려한 대정원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궁전에는 또한 프란츠 황제가 1750년대에 조성한 작은 동물원의 후손인 동물원도 있다. 이 동물원은 여전히 원래의 자리에 남아 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때문에 동물 우리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1918년 카를 1세 황제가 왕위에서 물러나 오스트리아는 공화국이 되었다. 그는 퇴임 연설을 쇤브룬에서 거행했고, 궁전은 공화국의 소유가 되었다. 쇤브룬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피해를 입어 1950년대에 복구되었다. 오늘날 이 궁전은 마땅히 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쇤브룬 궁전 [Schönbrunn Palac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여기는 현지가이드가 무선리시버로 설명해주는 시스템으로 관람을 하는데, 내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고, 찍다가 걸리면 벌금이 어마무시하다는...ㅠㅠ

그래서 조용히 가이드의 말을 따라서 돌아다녔네요.


외관사진 밖에 없는게 좀 아쉽고, 그 화려함을 옮기지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이 노란색이 마리아 테레지아가 오스트리아 왕실의 색으로 지정한 색으로, 그 당시에는 왕족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색이었다고 합니다.



궁전 뒷편 정원에서 증거사진 한장 찍어주고...ㅎㅎㅎ



저기 저 뒷편의 웅장한 구조물까지는 가보지도 못한...ㅠㅠ

시간이 왠수라...ㅠㅠ



궁전의 뒷편...ㅎㅎㅎ



서현이의 상콤한 미소 한방...ㅎㅎㅎ



바닥을 좀 넣어서... 뒷편의 웅장함을 찍어봅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화려함이 느껴지시나요?

외관에서 맛만 봐야되야됩니다...ㅠㅠ





쉔부른궁전 정문 맞은편....



쉔부른 궁전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두번째로 찾은 곳은...


오스트리아의 대단한 미술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라는 그림의 원본을 소장하고 있는 벨베데레 궁전 (Schloss Belvedere)으로 갑니다.

포탈에 나오는 벨베데레 궁전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빈의 남동쪽에 위치한 벨베데레 궁전은 사보이 왕가의 프린츠 오이겐을 위해서 세워졌다. 벨베데레 궁전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먼저 지어진 아래쪽은 단층 파빌리온으로, 마르티노 알타몬테의 프레스코로 장식한 대리석 홀이 있는 중앙부는 땅에서 높이를 올리고, 망사르 지붕을 덮었다. 위쪽은 그보다 약 10년 후에 세워졌는데, 남쪽으로 보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며, 건물 중심에는 다락방을, 양쪽 윙에는 팔각형 파빌리온을 배치한 3층짜리 건물로 그 구조가 훨씬 복잡하다. 이 두 궁전은 잘 정돈된 정원을 축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

로마에서 카를로 폰타나와 함께 수학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는 오스트리아에서는 피셔 폰 에를라흐의 수제자로, 프랑스 풍이 가미된 바로크 양식을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그는 처음에는 군사기술자로 프린츠 오이겐의 북부 이탈리아 원정 당시 그의 휘하에서 일했는데, 이때의 경험에서 많은 건축학적 매너리즘이 유래했다. 힐데브란트는 그러나 공간을 다루는 데에 거장이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공간을 빚어냈다. 상부 벨베데레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특히 현관에서 층계를 올라가 정원을 내려다보는 살라 테레나로 이르는 시퀀스가 돋보인다. 스투코는 상부와 하부 모두 베네치아에서 온 조반니 스타네티가 그의 문하생들과 함께 완성하였다. 양쪽 모두 이탈리아 화가의 솜씨인 우의적인 혹은 환각적인 천장화이다. 상부 벨베데레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심하게 파손되었으나 복원 과정을 거쳐 2008년 재개장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벨베데레 궁전 [Schloss Belveder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하지만 지금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원본을 보러오는 곳으로 유명해졌다네요...


들어가는 정문의 모습은 화려하지만 조금은 수줍은 듯 합니다만, 들어가면 어마무시하네요...ㅎㅎㅎ





꽃피는 계절에 이곳을 방문하면... 눈앞의 조각상 가슴에 손을 대고 딱 붙어서서 찍는 사진이 제일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고 하네요..ㅎㅎㅎ





사실 이쪽은 선택관광으로 클림트 사진을 보는 게 있었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해서 신청을 안했더랬죠...

다음번에 또 올 구실을 만들어 놔야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ㅋㅋㅋ


일단 벨베데레 궁전 사진중에서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샷은 이겁니다.

뭔가 정원과 궁전의 분위기가 좀 나는 듯 해서 말이죠..^^







이제 궁전 두개를 보고, 제일 유명하다는 슈테판 대성당을 보러 갑니다.

슈테판 대성당 (Stephansdom)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빈을 상징하는 모자이크 지붕이 인상적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이다. 12세기 중엽 로마네스크 양식의 작은 교회가 건설된 것이 시초이며, 14세기 루돌프 4세가 고딕 양식의 대교회로 다시 짓게 했다. 총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테판 대성당은 공사 기간만 65년이 소요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재로 내부가 소실되었지만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1948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슈테판 대성당은 본당의 건물 길이가 107m, 천장 높이가 39m에 이르며, 첨탑은 높이가 137m에 달한다. 23만 장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 장식이 특히 유명하다. 본당 왼편 설교단은 안톤 그람이 제작한 걸작이다. 계단 아래와 왼쪽에 있는 조각상은 조각가 자신을 모델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 슈테판에서 유래한 것이다. 1782년에는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있었고, 1791년에는 모차르트의 장례식을 치른 곳이다. 매년 12월 31일 빈 시민은 슈테판 대성당 앞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이한다. 이때 와인을 마신 다음 잔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고 자정이 되면 서로 키스를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유명하다.

교회 북측 탑은 엘리베이터로, 남측 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다. 슈테플(Steffl)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남측 탑은 높이가 137m에 달한다. 계단 343개를 따라 남측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면 슈테판 대성당의 아름다운 지붕과 빈 시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북측 탑에는 1711년에 오스만 투르크인이 두고 간 수백 개의 대포를 녹여 만든 종이 있다. 현재 볼 수 있는 모습은 1957년에 제작한 것인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종이라고 한다.

대성당 지하에는 당시 장례 관습에 따라 합스부르크가 역대 황제와 후손들의 내장을 안치한 납골당(카타콤베)이 있다. 성당과 납골당을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슈테판 대성당 [Stephan Cathedral]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일단 슈테판 대성당에 가기 전에 화장실도 갈겸 쇼핑센타에 들렀는데, 그 쇼핑센타 바로 길 건너가 이런 건물이었다.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 앞을 지나서 한 10분정도 걸어들어가면 슈테판 대성당이 나옵니다.

이런 저런 경치도 지나치면서..^^

소매치기도 조심하면서..ㅎㅎㅎ






드디어 슈테판 성당에 도착합니다...^^



어마무시하게 화려합니다...^^



증거사진도 찍고...ㅎㅎㅎ



내부로 들어갑니다...^^

티원이의 ISO 다이얼 밑에 있는 셔터모드를 브라케팅으로 셋팅하면 이런 사진이 나오는데.. 나름 괜찮은 분위기가 납니다...ㅎㅎㅎ




화려하죠...ㅎㅎㅎ



파이프오르간도 한번 찍어주고....



얼떨결에 서현이 사진도 한번 찍고...ㅎㅎㅎ



촛불도 하나 밝혀놨습니다...ㅎㅎㅎ



미사 중이더군요.

영성체하면 쫓아가서 받을려다가, 그늠의 시간땜시...ㅠㅠ 에혀...ㅠㅠ 아쉬워요....ㅠㅠ



맟은편 골목에서 성당을 잡아봅니다.





비엔나 / 빈의 여행은 이걸로 끝....ㅠㅠ

너무나도 짧아서 아쉬웠어요...


비엔나 / 빈... 그리고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프라하는 또 꼭 다시 올겁니다.

몇번을 봐도 아쉬운....ㅠㅠ


도시 하나씩 잡고 일주일 푸근하게 있는 자유여행 코스를 만들어봐야겠네요...ㅎㅎㅎ

서현이 방학 때를 맞춰서 한번 또 시도해봐야겠어요..ㅎㅎㅎ


이제... Melk/멜크에 있는 수도원을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