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ories] il mare Leather case for Leica M10

아껴줘야될 카메라가 있으니,

소중하게 써보자고 가죽 케이스를 주문했다.

주문한 곳은

"일마레 가죽공방" https://blog.naver.com/emerald76

일마레 가죽공방 : 네이버 블로그

쓰고있는 백에프의 케이스도 여기다 주문을 했고, 

지금은 내 손을 떠난 프로투의 케이스도 여기다 주문을 했었다.

그러니 역시나 일마레공방에 엠탱이용 케이스를 주문하는 것은 뭐 당연지사인 거다.

많은 가죽 종류가 있으나, 이번엔 아주아주 심풀하게 가보자하고 주문한 내역은 이렇다

가죽종류 : 아트왁스 블랙
스티치 : 그래파이트
내피 : 블랙
추가옵션 : 배터리 홀 시스템

제작기간은 약 1달...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이 오는 거다.

 

그 기다림을 못기다리고, 이베이에 간단한 핸드그립을 주문해봤었다.

중국산, 가격은 뭐 7만원정도....

그런데, 역시나였다. 특히나 체결부 나사부분 가공이 아주 거시기해서 바디가 갈리는 듯한 느낌이 나서 바로 사무실 책상에 처박아버렸다.

그렇게 허벅지 찔러가면서 기다리던 중...

택배왔다...

눈빠지게 기다렸다...ㅎㅎㅎ

박스를 열어보니 뜨억하고 들어있는 이것은...

일마레님이 선물을 하나 보내주셨다.

카메라 올려놓으면 아주 이뻐보이는 쟁반에, 가죽을 붙여보내주셨다.

땡큐.. 일마레님.. 감사합니다...^^

쟁반에 케이스박스를 올려놓으니 아주 있어보인다. 

멋지다...ㅎㅎㅎ

박스 안..

꼼꼼하게 뽁뽁이에, 부직포 백에 넣어져 있는 케이스...

나 비싼가죽으로 만든거야... 

라는 표시가 팍팍 나고...

오오옷... 이거슨...깔끔 그자체.. 멋지구리구리....

엠텡이가 메모리 뺄려면 하판을 분리해야되서 조금 불편한데, 이 케이스는 하판을 떼어놓고 쓸수있게 해준다.

흐흐흐.. 마음에 든다...

옷 입을 엠텡이...

기둘리라.. 내 기필고, 니늠에게 크론35미리를 달아주고 말테니...

핏감이 아주 괜찮다.

빡빡하게 들어가서 더 마음에 든다...

거기다 채워놓은 스트렙과도 잘 어울린다...ㅎㅎㅎ

 뒷판도 뭐 아주 깔끔하게 멋지게 나왔다...^^

 

이제 열심히 쓰는 일만 남았다.

완전무장을 시켜줬으니.... ㅎㅎㅎ 멋진 케이스 보내주신 일마레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