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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현아빠이야기 (477)
서현아빠의 이야기......
무주리조트에 가면 설천봉으로 올라가는 곤돌라를 탈수 있다. 첫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가면 산장과 그 주위가 눈사진 찍기가 나름 편하다.... 몇년 전 사진인데.... 그렇게 가서 찍은 사진이다... 카메라는 FM2였던걸로 기억하고, 필름은 프로비아였던 거 같다... 시간이 된다면 또 가보고 싶다...^^
얼굴값을 한다는 것.... 남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얼굴 값을 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도대체 몰랐었다.... "왜?????" 갓 회사에 발들이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좌충우돌하며 일을 배울때는 얼굴값은 두번째고 일단은 일처리하기가 더 급했으니 말이다... 이제 경력이 쌓여가고, 관록(?)이 붙어가면서 처리속도 보다는 방법론을 따지게 되면서... 얼굴값이라는게 얼마나 힘든건지를 알아가고 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처리하면, 아무 생각없으니 고민할 것도 없지만... 좀더 나은 방식으로, 좀더 부드럽게, 서로에게 기분좋게 처리할려니 그게..... 나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 같다.... 내일모래면 40줄이 시작인데... 얼굴값 하면서 살아야 겠다.....^^;;;; 첨부 사진은 한때 텔레토비 클럽(몸..
언제나 좋은 건 없다. 아이들 세계에서도 언제나 좋은건 없다. 언제 까지나 내편이 되어주고, 내 힘이 되어주리라 믿었던 사람이 한 순간에 돌아서는 건 금방이었다. 물론 내가 그렇게 된적도 있겠고, 남이 그렇게 된적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 사귈때 모든걸 다 보여주고, 다 알려주지는 않는다. 언제라도 뒤돌아 서서 후회하지 않도록 한다. 날 너무 차갑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성격상 덩치에 안맞게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라서... 최소한의 자기방어가 아닐까 싶다. 첨부 사진은 예전에 니콘 D100들고 야경 찍는다고 설치고 다닐때 찍은 것이다. 청사포 앞바다에서 바다에 비친 달을 보며 화이트발란스를 조정해서 장노출로 한 컷.... 디백을 판지 여러해 되었지만 이 당시가 가장 많은 시도를 하고 다닐때..
한동안 쓰던 SLR을 몽땅 정리하고, 그냥 간단하게 찍고 다닐거로 마련했던 Contax G2....... 렌즈는 45미리와 28미리가 있었지만 28미리만 편애해서 45미리는 그냥 방출해버렸었다..... 휴대성과 결과물 모두 다 맘에 들었었던 장비인데... 덕팔이 들인다고 시집보내버렸다..... 그넘의 총알만 아니라면 계속 갖고 갔을 것을......... 아쉽니다. 샘플사진 몇장으로 아쉬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