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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먹거리 이야기 (40)
서현아빠의 이야기......
지난 일요일에 남포동 콜드스톤에 갔었습니다. TV에서만 봤었는데.. 부산에까지 진출했었는지는 몰랐네요... 실제로 보니 아주 재미나게 비벼주던데요...ㅋㅋㅋ 매장에 아이스크림 안먹을 것 같은 날씬한 언니들도 무쟈게 많더라는... 서현이하고 고른건 Chocolate Devo 작은 컵 한개씩... 근디.. 저게 개당 거의 3천원.... ㄷㄷㄷㄷ 역시 아수크림은 쪼꼬가 짱이죠...ㅋㅋㅋ 서현이도 간만에 맛난거 먹는다구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햅틱2가 수고했습니다. 잘먹고 구경잘하고 왔습니다..^^
어린이날에 롯데프리미엄아웃렛에 갔었습니다. 우아.............. 사람 진짜 많더만요..... 식당가든 어디든 간에 줄이 ㄷㄷㄷ 공연도 보고 얼렁뚱땅 시간보내다가 돌아오는 길에 크리스피크림 점포가 생겼길레 갔었습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는 좀 질려서, 종합셋트 어썸뭐시깽이라고 하던데.. 그거 사왔습니다. 혀끝이 오그라드는 달달한 맛... 서현이는 하얀 호랭이 그려진 넘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군요... 전 그 밑에 커피잔 그려진 넘이 좋더라구요.. 근디.. 엄청 달아요...ㅋㅋㅋ
지난 일요일에 심심하다보니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 갔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고, 옷입어보고 하다가 사진찍기 좋은 곳이 보이더군요...^^ 마구 댕기다 보니 배가 고파왔습니다.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김해점에 브루스게타가 생긴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들어가서 주문했지요. 마르게리타 피자와 미트소스 스파게티.... 주문하자마자 주는 빵과 딥핑소스 -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 맛났습니다. 이후로 줄줄이 사진 나갑니다. 햅틱2의 내장 카메라도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네요...^^
서현아빠가 사는 곳에 비록 체인점이지만 베트남 쌀국수집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맛보러 갔지요... 호아빈 이라구 하더군요... 국내 브렌드의 프렌차이즈 점포라네요... 베트남 스페샬 셋트 작은 것을 시켰습니다. 월남쌈과 에그롤 몇개, 그리고 쌀국수, 볶음밥, 볶음면 중에서 두개.... 쌀국수하고 볶음밥 골랐습니다... 일단 테이블 셋팅... 차는 자스민차를 줍디다... 기다리고 있으니 쌈재료를 갖다줍니다. 푸짐하지요??? 이제 따듯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젹셔서 싸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후에 쌀국수와 볶음밥이 나왔는데... 먹는다고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못찍었네요....ㅠㅠ 담번에는 꼭 찍어보죠...^^ 암튼 풍부한 채소와 함께 웰빙 저녁을 먹었네요... 가격도 적당하니 자주 가봐..
서현아빠의 입맛은 원래 니글거리는 걸 무자게 좋아라 합니다. 치즈, 크림소스, 삼겹살, 올리브오일 기타 등등등 최근에는 그 니글거리는 메뉴들을 조금씩 멀리하게 되네요.... 개운한 뒷맛이 좋아졌다고나 할까요.... 요번에 남포동에 나가서도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 그냥 돼지갈비나..... 아니 족발냉채를.... 뭐 이런 생각 하면서 옛 유나 백화점 뒷길 부근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골목 골목 좀 다니다가 눈에 띈 한군데.... 서현엄마가 가보자고 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밥나오기 까지 기다리는 서현모와 서현냥....ㅋㅋㅋ 그래서 기다림 끝에 나온 음식은... 푸짐한 쌈밥정식.... 특히나 1인분에 7천원이라는 아주 착한 가격이 더.... 경상도 식으로 강하게 양념된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