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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Phone] BlackBerry Bold 9700 본문
올해 초에 그간 사용하던 삼성 햅틱2를 모토롤라 모토쿼티로 바꿨었습니다.
쿼티 자판이라는게 정말로 매력이 있게 느껴져서 그렇게 했었지요.
하지만 모토쿼티라는 기기가 가진 한계가 너무 심하더군요.
프로요로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야 조금 나아진 배터리...
완전히 조루 중에 왕조루 배터리였습니다.
완충 한 상태에서 4시간만에 50% 이하로 떨어지는 배터리로 충전기를 들고 다니지 않고서는 외근도 마음먹은대로 갈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사양이 낮아서 생기는 랙은 정말 얼마나 심한지....
문자를 보내다가 받는 사람 전화번호가 꼬이는 경우도, 엉뚱한 사람에게 문자가 가는 일도 비일비재 했었지요.
몇달을 고민을 합니다.
도대체 뭐로 바꿔야 되는지....
결국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삼성폰은 고성능이기는 한데 너무 고성능이라서 저하고 안맞고,
아이폰은 화면도 작고,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그것도 고성능...
전 솔찍이 전화걸고 문자보내고 메일확인하는게 답니다.
폰으로 게임도 안하고, 인터넷도 안하고, 음악도 잘 안듣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결정한 기기는 바로 이겁니다.
BlackBerry Bold 9700..
마이너 성향의 제가 좋아할 만한 RIM이라는 브렌드...
거기다 제 주위에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문의도 했었고,
괜찮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었네요...
어제 받았습니다.
아웃룩에 들어있던 전화번호 600여개가 한방에 싱크로 넘어가더군요.
거기다 일정도 들어가고, Memo와 task까지....
열심히 써서 본전 뽑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