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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간만에 표충사를 갔다온 뒤... 가장 좋아하는 절집인 운문사도 가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다녀왔다. 사모님 모시고...^^ 언양에서 청도로 넘어가는 산길은, 스포티지로 바꾸고 나서 처음 갔었는데... 스포티지가 좀 버거워했다. 아마도 중간에 기어를 저단으로 수동변속해줬어야 되었었나 싶기도 했다. 아직 자동차 기능이 낮선게 많다...ㅎㅎㅎ 그래도 도착한 운문사 주차장... 역시나 고목들이 많아서 분위기 넘 좋았다. 주차장 옆을 지키고 있는 고목... 옆면에 보강까지 해놓은 고목... 근사하다. 화사한 날씨에 운문사 담장마져 이뿌다. 범종각... 정문을 겸하고 있는데, 복층구조라 더 돋보인다. 파란 하늘 아래 대웅전을 걸어가시는 사모님...^^ 예불 시간이었는지 아니면 점심시간이 가까와서 그런지... 스님들은..
밀양 표충사는 서현이가 어렸을때 가보고 이번에 처음 가봤다. 비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색이 진득하게 나온다. 간만에 갔다왔지만, 아주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이 담벼락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산사 위로 흘러가는 안개가 근사한 날씨였다. 여기저기 절집도 이뿌고 표충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범종루.... 흑백으로 찍어도 근사한 곳... 산신각 옆. 성황당 나무처럼 꾸며져 있더라. 지장보살이 계시는 명부전 뒷편의 모습. 여기도 절집. 표충사에는 백일홍 나무가 여기저기 있는 것 같았다. 양산 통도사에 영각 앞도 나무들이 이뻤데, 통도사 홍매화는 영각 앞이었다... 그런데 표충사 영각 앞도 넘 이뿌게 꾸며져 있었다. 나오는 길에 본 풍경. 넘 좋았다. 오랫만에 밀양 표충사를 찾았는데, 쏟아지는 비를 뚫고서 간 보..
모든 일정을 통해서, FUJIFILM X100F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본다.첫번째 글도 X100F로 찍었고, 이 글 이후로 올리는 사진들은 GALAXY NOTE 8이 수고했다. 캠브리지 기차역에서 쭈욱 걸어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동상....아마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관련있는 동상인거 같다. 런던이든 캠브리지든...눈을 돌리면 있는 이러한 골목길과 건물들이 왠지 정겨웠다. 우리나라였다면 아마도 "개발의 광풍"이라는 것으로 남아있지 못했을 거 같았다. 이런 골목길 넘 좋다...^^ 교회 옆 벤치...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저렇게들 앉아서 책도보고 손전화도 보고...ㅎㅎㅎ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만들어내는 느낌들...이건, 1~20년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느낌은 절대 아니라는거... 건물 벽마다 넝쿨들이 멋..
Snap shot...충무로 한옥마을 가는 쪽에 있는 예술촌....살짝 한바퀴 돌아보기... 먼저 무지 좋아하는 패턴....^^ 왠지 처다보는 순간...동질감이 찐하게 느껴지던...ㅎㅎㅎ 가장 아름다운 모습...거기다 뒷편의 골목길과 어울려서 더 푸근해 보였다는....^^ 이제는 다리쉼을 해야되니 카페로...ㅎㅎㅎ 아크로스 짱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