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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집에서 주로 쓰는 드리퍼는 #하리오V60 이었다. 거의 1년반 정도 쓰다보니 뭔가 다른게 쓰고 싶었다. 카페 뎀셀브즈에서 디셈버 드리퍼도 구해놨는데, 일단 먼저 칼리타 웨이브부터 써보자 싶어서 그것도 구해놨다. 일단 생겨먹은게 금속제 드리퍼라 왠지 좀 있어보인다. 오늘의 원두는 “에티오피아 이디도 허니 G1”, 아브라함커피라는 곳에서 구한 것으로 체리향 같은 과일향이 입안에 남는 다고 하는데, 그닥 잘 모르겠다. 약간의 산미가 더 기분좋게 해주는 커피를 내려본다. 20그람 스타레소 그라인더 5단계로 갈고, 40그람 물부워서 30초간 뜸들이고… 340미리까지 끊지 않고 천천히 2분30초 까지 추출… 드리퍼 치우고 추출된 커피만 약 290정도 되는데, 340까지 가수… 하리오V60으로 내릴때와는 또 좀 다른..
커피 내리기 약 3달의 기록... 현재까지 약 100회의 드립을 했다. 원두는 약 2KG의 원두를 사용했으나, 향에 민감하지 못하고, 맛구별이 서툴다 보니 아직도 원두구매시에 표기되는 CUP NOTE의 내용을 잘 느끼질 못하겠다. 이건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신체적 핸디캡인지, 커피내리는 기술부족인지 모르겠다. 사용했던 원두는 (원두명 / 구매처) 콜롬비아 수프리모 / 코코라임 콜롬비아 수프리모 헤일라 / 베러베스트 케냐 AA / 베러베스트 갓파더 버번캐스크 / 카페 뎀셀브즈 갓파더 / 카페 뎀셀브즈 르완다 버번 / 제뉴인커피 브라질 세하도 수퍼클린 / 남자커피 내가 추구하는 맛의 포인트는... "구수한 맛, 튀지 않는 산미, 떫지 않은 쓴맛, 그리고 깔끔한 피니시" 많은 원두 판매처에서 이야기하는 "단..
커피를 처음 내려본다. 원두는 자주가는 카페에서 사왔다. 분쇄해서.. 드리퍼는 하리오V60 주전자도, 온도계도, 전자저울도 구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해본다. 첫시도의 결과는 망했다. 개망했다. 쓴맛이 너무난다. 물 온도가 높고, 커피가 너무 잘게 갈린거 같단다... 원두만 사서 핸드그라인더로 갈아서 다시 도전해야겠다.
"베스트 펜"에 신청했던 크로스 만년필 체험단으로 뽑혀서 받은 만년필은, 앞서 개봉기를 작성했던 "크로스 클래식 샌츄리 매달리스트 만년필"... 받은지 1달이 되었다...^^ 그간 가방에 갖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써봤었는데... 간단하게 들고다니는 로디아 메모패드랑 잘 어울렸다. 기존에 사무실에서 쓰고있는 펜들이 주로 라미 제품들을 쓰고있었는데.... 역시 그 빛나는 디자인은 왠지 좀 근사해 보인다... ㅎㅎ 매모페드에 긁적거리는 내용은 뭐.. 주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적다보니...ㅎㅎㅎ 최근에 카메라 가방이 하나 더 필요해져서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역시나 로디아에 크로스 만년필로 긁적거리면서 메모하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잉크 사용량은 조금 된다 싶을 정도로... 카트리지로 계속 ..
서현아빠는 만년필로 끄적끄적 거리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회사에서 업무노트 쓰는 것도 만년필을 많이 쓴다. 만년필 리필잉크나, 새 팬을 살때 주로 이용하는 #베스트펜 사이트에서 #CROSS 만년필 체험행사를 한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덜컥 신청을 했다. 그리고 잊고 있는데, 처음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다. "베스트 펜인데요, 체험단 당첨되셨습니다. 받으실 주소는~~~~~~ " 기쁘기도 하고, 걱정되 되고.. 그리고 기다리니.. 이렇게 떡 하고 택배가 왔다. 기쁜 마음으로 개봉을 해본다. 책상이 어지러운건 뭐 방법이 없다. 체험단 이벤트관련 안내문. 메모패드 한권. 그리고 크로스 만년필..... 케이스를 열어보니 아.... 크로스 맞구나... 라고, 크로스 만의 그 특유의 디자인으로 만년필이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