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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후기] 후지피플 4회 정기출사 참석후기

[서현아빠] 2015. 6. 1. 21:29

무릇 사진을 찍는다는 사람들에게 후지를 물어본다면...

"필름만드는 회사 아녀?"

"후지에서 디카도 나와?"

"미러리스야? 왜 소니안써?"

이런 이야기를 부지기수로 듣게 됩니다.


하지만...

후지의 그 영롱한 녹색과 풍부한 색감에 한번 맛을 들이면...

풀프도 내치게 만드는 아주 묘한 매력이 있죠...^^


그런 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후지피플"


2012년에 생긴 동호회지만... 

소수의 후지필름 디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제 8천명이 조금 못되게 모인 곳이랍니다.


그 후지피플에서 제 4회 정기출사를 했습니다.

장소는 여의도 셋강...


얼마나 모일까 생각했었지만 후플정출에 모인 사람들은 자그마치 84명...

온라인 동호회 가입회원수의 1%가 참석을 했습니다..^^

적게 모였다구요?

아니에요... 온라인 동호회에서 오프모임에 1%가 나왔다면 정말 대단한 거에요...^^


정출날 사진찍는 회원님들의 대표적인 자세가... 바로 이겁니다..

페릭님이 보여주시는 사진의 열정..

대단하지요...^^



비가 그쳐서 햇볕이 나오니.. 

정말로 더워집니다...ㅎㅎㅎ

그래도 우리는 걸어갑니다. 

한장의 사진을 위해서...ㅎㅎㅎ



소규모로 나눈 조별 모임에서...

서현아빠가 속한 조는 X포토그래퍼조 입니다.

전문 사진작가님이 함께하는 조였죠...^^


우리 조에는 "유별남"작가님이 같이 해 주셨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옆집 형님의 포스를 흘리셨습니다...ㅎㅎㅎ


캔디드로 그냥 도촬을 해버렸습니다...ㅋㅋㅋ



말도 안하고 사진 찍으면...

입에서 냄새난다구..

박하사탕을 하나씩 주셨습니다...ㅋㅋㅋ



자유롭게, 그러나 타인에게 방해되지 않게...

그렇게 사진을 찍어나갔네요...



서로 이야기도 해 가면서..

또 사진도 찍어가면서...

정출의 자유로움과 간만에 만나는 푸르름을 즐겼습니다...^^



이 사진이 2조의 미션을 준비하는 모습이네요.

역시나 참나무님과 조장이신 필라박님의 수고가 돋보입니다...^^


조장이신 필라박님, 참나무님, 잠공님, 귤빛나래님, 웅집사님, 페릭님, 호장이님.

그리고 많은 조언을 해주신 유별남 작가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조는 아니었지만, 부산에서 부터 같은 차를 타고 간 분들과,

일마레님, 일루스님, 돼지고양이님, 자림님, 무상님, 충무로의 별님, 쭌햇님님, 지호아빠님, 후지사랑님, lovemozart81님, 초연님, 인사를 나누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