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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이야기

출장 먹사...

[서현아빠] 2017. 5. 1. 18:44

지난주 다녀온 출장에서 남은 먹사들....


러시아항공 / 아에로플로트를 타고 러시아 모스코바를 거처 하노버 메세 박람회를 참관하고 다시 모스코바를 통해서 복귀.

가는 길 비행기 안에서 만난 후지 카메라가 반가워서 한장 남겨봤습니다.


러시아 항공의 기내식...

맛있었다는...ㅎㅎㅎ


모스크바 도착후에 호텔에서 먹은 저녁밥.

호박스프와 셀러드 하나, 그리고 극강의 느끼함으로 무장한 스파게티....

느끼한거 잘 먹는 나로서도 힘들었다는...


여기가 모스코바에서 묵은 호텔...

공항 바로 앞에 있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셔틀이 운행된다.

단, 쇼핑이나 별도 식사할 곳이 주변에는 아예 없다는게 흠.


모스코바에서 하노버 가는 길에 공항에서 맥주 한잔.

러시아 맥주는 아니고, Leffe 인걸로 기억하는데... 저 잔이 500 잔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슴.


하노버 도착해서 일단 전시장 들렀다가 숙소에서 먹은 저녁...

호텔이 하노버에서 버스로 1시간 떨어진 고슬라 지역에 있었슴.


이건 돼지고기 요리인데, 상당히 맛이 좋았다는...ㅎㅎㅎ


독일 답게, 감자가 필수... 그리고 국수도 곁들여 나왔다..


하노버 전시장에서 먹은 점심...

토르텔리니라고 했던가? 암튼 이태리 만두...ㅎㅎㅎ

사투리로 엄청 영거리가 있던 메뉴... 오후가 아주 든든했었슴.


독일에 왔으니 먹어야 된다는 스바인학세...

문세윤이가 맛있다고 생 난리를 쳤지만... 

저 바삭하다는 껍질은 딱딱하고, 부드럽다는 속살은 부드럽기는 한데... 짜다는...ㅎㅎㅎ

맥주 없이는 못먹는... 거기다 양도 어마무시... 결국 남겼다..ㅎ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대한항공, 하지만 러시아 항공과 공동운항....

그닥 서비스가 깔끔하지는 않았던...

왠지 정신없었고, 정리도 안되던 느낌이...

그냥 외국적선사가 편한가 부다.. 나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