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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여름휴가] 김천 직지사 본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김천 직지사.
제일가람이라고 자랑이 대단한데...
정말 좋았었지요...^^
들어갑니다...^^
매표소를 통과해서 뒤돌아보기
고목들이 많아서 특히나 더 걸을 맛이 났었지요.
분명히 폭염주의보가 있던 날이었는데,
이곳은 상당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줬습니다.
일주문을 들어갑니다.
노출 바꿔서 한장 더...
절집이 상당히 큰 곳이었어요.
템플스테이도 하는 그런곳...
시간내서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지더군요.
대웅전을 봅니다.
이곳은 직지심경으로 알려진 "무구정광 대다라니경"과 연관된 곳이죠...^^
대웅전 문틀을 한번 찍어봅니다.
세월이 묻어난 모습이 너무 좋더군요.
대웅전 뒷편...
김천쪽에는 길에도 배롱나무가 가득이더군요.
절에 가면 꼭 한번씩 찍어보는 물샷...ㅎㅎㅎ
아기자기하고 꽉 찬 느낌의 절집...
덥고 힘들때 앉아 쉬고 싶은 통나무 의자도 있네요.
절 안팎으로 흐르는 물이 많았고, 절 밖에서 발을 담궜던 서현이 말로는 발이 시릴 정도로 시원했다고...^^
직지사 담장밖...
나무들이 푸르름을 뽐내는 모습을 담고 돌아왔습니다.
분명히 바람쐬러 나간 거였고,
가다보니 점심을 맛난 곳에서 먹자고 해서 고창에 풍천장어를 먹으러 갔고,
점심먹고 간김에 또 가보자 해서 공주 박물관을 갔었는데...
공주에서 무령왕릉을 구경갔다가, 폭염에 지처버려서...
세종시까지 올라가서 막내처제 내외를 만나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뜬금없이 추풍령휴게소 이정표에 덧대어있던 직지사 이정표가 보여서
그냥 왔던 직지사...
시원한 바람도,
세월을 간직한 나무들도
대웅전의 느낌도
너무좋아서 가을에 꼭 한번 더가고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