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 흑백사진...
2025. 8. 9. 20:52ㆍSnap
오늘 밀양에 있다는 연꽃단지를 갔다왔다. 여름이 지나가는 시간이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었지만, 역시나 뭐 아쉬움이 가득한 곳이었다. 사진은 한장도 안찍었다. 연꽃이 손에 꼽을 만큼만 피어있었고, 연을 심어놓기는 무지하게 많이 심었는데 뭔가 너무 자연스럽게 많이 심었다는 기분이...ㅎㅎㅎ
그래서 밀양에서 가까운 곳. 자주가는 곳. 청도 운문사로 향했다.
분명히 7월 중순에 한번 들렀었는데, 또 다른 느낌이 들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그리고 찍은 두장.
역시 흑백이 마음에 든다.
한동안 무지하게 찍고 다녔던 벽.... 다시 한번 찍어봤다.
역시나 오늘은 운문사를 들러서 다행이었고, 휴가가 끝나가는 마지막을 운문사에서 마무리지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