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pement] Tokyo work bag

2026. 6. 20. 16:53Equipement

EDC 라고 하는 Every Day Carry 품목들이 나름 좀 많다. 뭔가 약간의 보부상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그래서 쓰는 가방이 샘소나이트 토드백을 쓰고있었는데, 이걸 몇년 쓰다보니 외부에 포인트로 붇어있던 인조가죽부분이 닳아서 너덜너덜해졌다. 그래서 왠지 새 가방으로 바꾸고 싶어졌다. 이것저것 막 찾아보는데 마땅한게 보이질 않더라. 그래서 요즘같은 AI 시대에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다.

"아래의 EDC 가 들어가는 서류가방 형태의 숄더백을 추천해줘. 15"노트북 1개, 아이패드미니 1개, 안경집 2개, 190 x 50 x 100mm 사이즈 파우치 1개, 명함집 1개, 지갑 1개, 에어팟프로 1개, 보조배터리 1개"

여러가지를 추천해 줬는데, 다시 "페브릭 소재의 가방으로 추천해줘"라고 추가 조건을 부여하자 추천해준 가방은 아래와 같았다.

1. PORTER 3 Way Brief case

2. BRIEFING A4 Liner

3. BELLROY TOKYO WORK BAG

이 세가지 가방 중에서 포터와 브리핑은 가격이 아... 너무 무서울 정도였다. 개당 60만원 이상... 가죽도 아니고 페브릭소재, 속칭 나이롱가방을 그 가격을 주고 사느니... 안쓰고 만다. 하고있었는데, 그나마 벨로이 가방이 가성비가 좋았다. 약 22~23만원대의 가격이라 오히려 저렴해 보였다고나 할까?

인터넷 판매자에 따라서 가격은 30만원 중반대 까지도 올라가던데, 그나마 좀 저렴한 판매자에게 주문했다. 그리고 약 2주가 지나서 받은 가방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20리터 용량으로 재활용 섬유로 만든 가방이라고 한다.

약간 여유있는 듯 펑퍼짐한 외관에, 뭔가 각이 딱딱지지는 않은 그런 모습이 좋더라.

놋북을 맥북네오를 넣으니 조금 널널하다. 그리고 태블릿, 파우치, 안경집, 필통, 지갑, 그리고 명함집 까지 넣었는데도 아주 빡빡한게 아니고 공간이 널널하게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가방이 생겼다. 이제 샘소나이트 토드백 스타일 가방은 한구석으로 보내야겠다. 

다음번에는 제미나이에게 카메라 가방 적당한거 물어봐야겠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