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아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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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E2] 니콘의 숨겨진 보물.....

[서현아빠] 2007. 11. 9. 09:58


현재 서현아빠가 갖고 있는 카메라는....

Nikon F4S
Nikon D80
Rollei Prego 30
Panasonic DMC-LC5
Minolta X700

이렇게 총 다섯 대의 카메라를 갖고 있다.
보통 사진을 취미로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정도는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것은 현역으로 움직이는 것만 그렇다는 거고
베란다 밀폐용기 속에 곱게 봉인해둔 Yashica Electro 35 GTN과 완전 관상용 클레식 카메라가 한대 더 있다.

하지만 SLR 쪽으로 본다면, 니콘과 미놀타로 구분이 되어 있기에 활용도에 조금 문제가 있다.
그래서 SLR 바디들을 일원화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미놀타 X700을 영입할 때야, 가볍고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필요하다는 Self_Pump에 의해 영입하게 되었으나, 아무래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니콘 계열이다 보니, 미놀타에 대한 활용도도 떨어지고, 가장 큰 이유는 렌즈를 공유하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하겠다.

그래서 이렇게 너무나도 훌륭한(?) 이유로 니콘 수동 기종을 하나 영입할려고 마음 먹었고, 물론 F4S라는 니콘의 걸출한 플래그쉽을 보유하고 있으나, 조금은 묵직한 무게와 막 굴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그냥 추가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간편하고, 가볍게 찍을 수 있는 수동기종에 필요한 기능으로는

1) 조리개 우선기능이 지원되는가?
2) 노출보정기능이 있는가?

이 두가지를 선정의 가장 큰 기준으로 하였고, 또한 그 결과를 결정하였다.
위의 기준으로 니콘에서 AF기능이 없는 수동카메라로 A모드가 적용된다고 생각되는 기종들을 적어보니 아래와 같았다..

Nikon FM3A
Nikon FE2
Nikon FE
Nikon FA
Nikon FG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봤는데... 역시 니콘답다. 많기도 하다.

이 중에서 FM3A는 현재 중고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가난한 애기아빠의 취미용으로는 무리라고 생각되었다.

FE는 발매일이 오래되어서 제외.
FA는 FE2이후에 발매되었지만... Minolta X700과 차이점이 없어서 탈락, 별 다른 이유없다..
                                             죄민수 스딸로... "아무 이유없서......ㅋㅋㅋㅋ"
FG는 넘 작아서 제외.

그래서 찍은 넘이 바로 이넘....

Nikon FE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는 http://www.mir.com.my/rb/photography/hardwares/classics/nikonfeseries/fe2/index.htm 에서 퍼왔습니다>

최초 발매연도도 1983년으로 비교적 최근이고, F4S와 발매시기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발매후 얼마 안되어서 바로 단종시킨 카메라...

너무 성능이 좋아서 상급기의 판매실적에 영향을 준다는...
마케팅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제품의 포지셔닝이 실패했다는 말이겠다....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격대비로 이정도의 성능을 주는 카메라는 정말 찾기 힘들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니콘의 축복 F마운트....
최근에 나온 G 타입 렌즈를 제외한 거의 모든렌즈를 공용으로 쓸수 있다는 점.
캐논이나 다른 메이커들이 따라하기 힘든 점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니콘 수동렌즈들의 중고가격은 다른 메이커보다 높다.
역으로 니콘 AF렌즈들도 이 구형바디에 마운팅해서 쓸수 있다.

일단 스펙 먼저 나간다.
네이버검색으로 찾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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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형식 : 전자 35mm SLR 포컬플랜셔터
필름 포멧 : 24mmx36mm
렌즈 포멧 :  니콘 F 마운트
뷰파인더 : 배율 = 0.86X , 시야율 = 93%
셔터 :  전자제어 방식의 메탈포컬 플랜셔터
셔터스피드 :  조리개우선 = 8 ~ 1/4000sec (auto)
                   수동설정 : (16 개의 셔터다이얼 설정) 8 ~1/4000sec
                   비상셔터: 1/250 (1/250sec.)
                   B 셔터
스크린 : 표준Nikon Type K2 스크린
뷰파인더 정보 : 셔터스피드, 조리개 수치, 노출(보정) 정보,
측광형태 : 실리콘 포토다이오드를 이용한 중앙중점 측광 (6:4)
측광범위 : EV1 to EV18 (50mm f/1.4  ASA/ISO 100)
필름감도 설정 :  ASA/ISO 12 to 4000 (왜 내껀 3200일까??)
노출보정 : -2EV to +2EV 12단계 조절
메모리 잠금 : 셀프타이머 릴리즈를 반대로 조작하여 작동
셀프타이머 : 10 초
심도미리 보기 : 있음
Flash sync : 조리개우선 촬영: 1/250sec
                   수동 촬영:1/250 혹은 그 이하의 셔터 속도
스트로보 : SB-16B, SB-15 , SB-E 등의 스트로보 사용
               SB-16B, SB-15에서 TTL 촬영가능
카메라 BACK : MF-l6 또는 MF-12 Data Back을 장착하여 촬영 가능
크기 : 142.5mm x 90.0mm x 57.5mm
무게 :  5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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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Minolta X700과 MD50/1.4 그리고 35-70렌즈와 저넘 바디와 교환이었다.
아주 속 쓰리다.

1:1도 아니고 무신 3:1이 뭔가 정말....
비주류, 마이너의 서글픔이 아닐런지....

아직 이넘으로 찍은 사진은 없다.
지금 열심히 작업중이다.

조만간에 이넘이 찍은 사진을 갖고 다시 돌아오겠다.
물론 그때는 Equipement가 아니겠다....^^



<뱀꼬리>
위에 카메라 이미지를 퍼온 사이트는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정말 정리가 잘된 사이트 같다.
종종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