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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독일] 출장기 - 모스코바 본문
독일에서의 일정은 다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모스코바를 들러서 돌아왔다.
독일 들어갈 때도 모스코바를 통해서 들어갔는데, 나올때도 동일하게....
공항 앞 호텔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거의 2시간을 들어가야 된다고 하더군요. 면적이 서울시의 네배.... 참 큽니다... 대책없이 큽니다...ㅎㅎㅎ
시내로 들어가면 건물들도 다 큽니다.
쏘련시대에 만들어진 건물들이다 싶은 것들은 정말 커요...ㅎㅎㅎ
큼직큼직한 거리지만, 그래도 유럽 풍경의 맛이 나기도 해요...^^
이게 아마 쏘련시대 건물인거 같은데.. 정말 큼직합니다..ㅎㅎㅎ
이제 붉은 광장과 그레믈린 궁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길 건너에 있던 건물인데... 음.. 커요...ㅎㅎㅎ
이제 슬슬 크레믈린 궁 쪽으로 갑니다...^^
이 정중앙에 떡 놓여있는 동상은...
2차대전 승리의 명장, 주코프 장군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크레믈린 궁으로, 이런 문을 지나서 들어옵니다.
쏘련시대에도 누구나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 관광 온 러시아인들도 정말 많습니다.
2차대전 무명용사의 묘....
저기 가운데 켜 있는 불은 24시간 365일 켜놓는다고 합니다.
여기를 통해서 가면, 크래믈린 궁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한 입장권 개표소를 지나갑니다.
테러 위험국이라, 공항에 준하는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크레믈린 궁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
여기를 들어가면서...
정해진 곳만 다니라고 주의를 받았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곳이라, 정해진 곳을 다니지 않으면, 저격수의 총에 갈수도 있다고 겁을 팍팍 주더군요...ㅠㅠ
노란색 건물은 러시아 대통령의 집무실이라고 합니다.
푸틴 횽아가 일하는 곳...
갑자기 으스스 해지네요...ㅎㅎㅎ
대포들이 군데 군데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황제의 대포"라고 하던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포라고 하더라구요.
화려하게 장식되어서, 러시아 황제가 전쟁시에 선두에 세우던 대포였다고...ㅎㅎㅎ
실제 사용하지는 않던, 일명 뻥대포..ㅋㅋㅋ
음.. 살짝쿵 각을 바꿔서 한장...
"황제의 종"
크기는 오라지게 큰데, 성질 급한 러시아 횽아들이 주조후 다 굳지도 않은 넘을 설래발 치다가 깨져버렸다는..
그래서 이것도 전시용...ㅠㅠ
이렇게 떡 하고 깨져버린...ㅠㅠ
크레믈린 궁 안에, 사원이 몰려있는 조그만 광장이 있는데,
러시아 최고의 사원이라고 하는 성모승천사원, 내부촬영이 불가라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참 멋진 곳이었다는...
이건 뭐고 저건 뭐고 이야기는 분명히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ㅠㅠ
러시아 정교회 소속의 사원들이라, 들어가도 익숙하지 않은 모습들이 많더라는...
십자가, 예수상, 성모상 등을 허용하지 않는 러시아 정교회라서, 오로지 이콘화만 가득가득...
그리고 여기저기 정교회 성직자들도 많이 보였다.
여기는 러시아에 초대된 국가 귀빈이 묵는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유일하게 이 곳에서 숙박했다 카더라...
이제 밖으로 나와 붉은 광장으로 이동!!!
붉은광장 입구에 있던 곳.
뭐하는 곳인지는 모름..ㅎㅎㅎ
붉은 광장 끝에 있는 바실리 대성당...
아.. 테트리스 생각나는 구나...ㅋㅋㅋ
붉은 광장...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는...ㅎㅎㅎ 솔찍이 좀 의외였슴.
5월 9일이 러시아 전승기념일이라
모스코바 시내 뿐만 아니고, 붉은 광장에도 행사를 위한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단상과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더라는.
붉은 광장 한쪽 면을 꽉 채우고 있는 건물...
이건 도대체 뭐냐고 물어보니, 굼 백화점이랍니다.
러시아 최대의 백화점인가?
백화점 내부
정말 넓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는...ㅠㅠ
굼백화점 뒷편 골목들...
러시아는 건물에 들어갈때 항상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되네요.
서현이 선물로 사온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
엄청 비싸요. 한 20센티 정도 되는 크기가 14만원 정도 하네요..ㅠㅠ
비즈장식이 화려한 넘은 더 비싸더라는..ㅠㅠ
이렇게 출장이 끝났슴다.
한해 한해가 다르네요...ㅠㅠ
이제는 이런 전시회 보는 출장은 못가겠어요..ㅠㅠ
갔다와서 몸살이 나서 꼼짝을 못하고, 연휴를 망쳐버렸다는.....
우야든동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