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크로스 클래식 샌츄리 매달리스트 만년필 1달 사용기

"베스트 펜"에 신청했던 크로스 만년필 체험단으로 뽑혀서 받은 만년필은, 

앞서 개봉기를 작성했던 "크로스 클래식 샌츄리 매달리스트 만년필"...

받은지 1달이 되었다...^^

 

그간 가방에 갖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써봤었는데...

간단하게 들고다니는 로디아 메모패드랑 잘 어울렸다.

기존에 사무실에서 쓰고있는 펜들이 주로 라미 제품들을 쓰고있었는데....

역시 그 빛나는 디자인은 왠지 좀 근사해 보인다... ㅎㅎ

매모페드에 긁적거리는 내용은 뭐.. 주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적다보니...ㅎㅎㅎ

 

최근에 카메라 가방이 하나 더 필요해져서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역시나 로디아에 크로스 만년필로 긁적거리면서 메모하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잉크 사용량은 조금 된다 싶을 정도로...

카트리지로 계속 사용한다면 별도 예비카트리지를 하나쯤은 들고다녀야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메모량이 적다면 구태여 그럴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이 된다.

 

그 미끌거리는 극강의 필기감이야 뭐 말할 필요가 없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라서, 주변에서 만년필을 추천하라고하면 이 크로스펜을 추천하지 싶다.

필기용보다는 근사하게 사인을 하는 용도로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캘리그라퍼 급의 내공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일상에서 쓰는 정도의 사람이 바로 본인이라

대단한 리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크로스만년필을 접할 기회를 준 베스트펜 사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