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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Accessories] ANATCH iPadpro 12.9 2021/2020 case / pencil holder, stand, etc - 한달사용후기 포함. 본문
[Accessories] ANATCH iPadpro 12.9 2021/2020 case / pencil holder, stand, etc - 한달사용후기 포함.
[서현아빠] 2023. 6. 9. 10:51아이패드를 쓰면서 괜시리 케이스가 불편해질 때가 잦아진다. 물론 항상 그런거는 아니고 동영상이나 이북 쫌 읽으면 그런 생각은 없는데, 메모나 다이어리 정리할 때 특히나 더 그렇다.
계속 써오던 케이스는 #UAG 케이스나 #Spigen 케이스 였는데, 이 넘들은 솔찍이 커버가 애물단지다. 착탈식도 아니고 고정식에 충격방지는 꽤나 잘 되는데 역시나 좀 무겁다.
거기다 보호필름도 유리재질로 해놨더니 끄적거리는게 불편다.
솔찍이 미끌거려서 잘 안써지더라. 그래서 보호필름도 매트재질 또는 종이질감으로 바꾸는 김에 그냥 케이스도 커버 없는 넘으로 구해봤다.
이 넘은 가격이 좀 애매하다. 싼것도 아니고 비싸다 보기도 애매하고.. 할인해서 5만원 후반대.
초록창에서 검색하니 이런저런 넘들이 나오는 중에 이게 제일 실용적으로 보였다.
Anatch 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해외배송이고 뭐 1주 정도 기다리면 택배로 온다.
아주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구조가 3중이다.
내부케이스가 있고, 다시 외부에 실리콘 커버가 있는 구조로, 아이패드 옆에 애플팬슬 충전도 가능하고, 하부 X꼬로 아이패드 충전도 되는, 거기다 스탠드기능까지…
그냥 뭐 기능 많다. 편하다.
배송은 심플하게 아마존 종이 봉다리 열면 그냥 비닐 봉지에 이넘 딱 들어있다.
박스 뭐 이런거 없다.
친환경적이다. ㅎㅎㅎ
딱 한장 들어있는 설치 설명서…
심풀하다. 직관적으로 그냥 보면 뭐 어쩌라는 건지 다 나온다. 고민할 필요가 없다.
뒤집어 보면 스탠드 딱 붙어있고, 뭐 없다. 다 덮여있다.
이제 겉에 있는 실리콘을 벗겨본다.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질의 내부케이스가 들어있다.
이것도 뭐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냥 여기저기 돌려보면 어떻게 열지 하는 고민이 없다.
실리콘 외피, 내부 플라스틱 커버 상하부 이렇게 3중 구조다.
보호필름도 좀 바꿔본다고 했기에, 유리재질에서 매트한 느낌의 필름으로 바꿀라고 주문했다.
거기다 팬슬팁도 주문했다. 뭐 하는김에 다했다.
역시 필름붙이는 건 힘들다.
사무실 책상에서 붙이니, 똥손이 어디가겠나…. 짜잘한 기포는 뭐 포기하고 쓰는 걸로…ㅠㅠ
사진은 먼지가 뜨억 박힌걸로 찍혔지만 실제로는 아니다…ㅠㅠ
필름갈고,
내부 플라스틱 케이스 앞뒤로 다 끼운 상태…
좀 괜찮다.
이제 외부 실리콘 케이스까지 딱 끼워놓으면 이거 나름 괜찮아 보인다.\
이 케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필름붙여놓구 케이스 다시 끼우면 모서리에 케이스에 밀려서 들뜨는… 이라고 쓰고 필름 잘 못 붙였다고 읽는… 그런 경우가 없다.
앞뒤로 내부케이스를 설치하니까 필름 너무 빡시게 좌우 여백 안따지고 붙여도 된다. 스트레스 좀 덜 받는다.
애플팬슬 팁도 바꿔본다. 저게 순정은 아니었는데…. 뭘 끼워놨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역시 아재감성인가 보다.
그냥 화이트로 깔맞춤을 해야되는데, 왜 팬팁 색을 케이스에 맞췄나 몰라….ㅠㅠ
이러니 사진도 흑백만 좋아하는….ㅠㅠ
다 설치해놓구…
써보는데, 케이스도 마음에 들고, 넬나매트필름도 마음에 들고, 팬팁도 마음에 들고…
이번 지름은 성공적이다.
참고로, 저 매트필름 판매하는 넬나샵에 회원가입하고 매트필름 구매하면 차기 구매부터 가격을 확 할인해주는 쿠폰을 준다고 하더라.
매트필름 한번씩 갈아야 될때 유용하게 써먹을 듯 하다.
그나저나 언제쯤 보호필름은 좀 깔끔하게 붙여볼까…ㅠㅠ
굿노트 하나로 아이패드를 산 애아빠의 악세사리 지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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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한달 정도 사용하고 난 뒤의 느낌과 평가를 해본다.
사용하기에 편한 것은 맞다. 커버도 필요없고, 2중케이스라 문제는 없는데... 다만, 아이패드프로12.9인치를 손에 덜렁덜렁 들고다니지는 않는다는게 문제다.
이게 생각보다 가방내의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케이스 끼우고 난 뒤의 외부 사이즈가 24CM X 29CM 정도 되는데 두께가 거의 2CM 정도로 변한다. 그래서 책상에 세워놓기는 뭐 딱이다. 하지만 가방이 번잡스러워진다는 단점이 크다.
거기다 외피... 바깥쪽 실리콘 케이스가 딱 붙어있는게 아니고 조금씩 들뜬다. 그래서 자꾸 실리콘 케이스가 제대로 끼워져 있도록 여기저기를 누르고 문지르고 해줘야 되는 단점이 있다.
한달사용후 평가는...
"이 케이스는 아이패드를 집에서 쓰거나, 들고다니지 않고, 가방에 넣어다니는 용도로는 딱이다. 편하다. 팬슬도 옆에 딱 붙어서 충전도 되고있으니... 그런데 휴대를 생각한다면 조금 고민해야된다. 사이즈가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애매하다."
내 마음에 딱 드는 가방이 원래 없는 것처럼, 케이스도 마음에 딱 드는 넘은 없나보다.
펑퍼짐하고 큼직한 가방 들고다니면 되니, 당분간 이넘을 잘 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