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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김해 화목동] 면만드는 사람들 - 메밀국수가 맛난 집. 본문
서현엄마가 주변에 메밀국수 맛나게 해주는 곳이 있다고 한번 가자고 했다.
그런데 그 집이 좀 외딴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거시기 하다고 한다.
차로 갈건데 그거 뭔 의미가 있나 싶기는 한데, 그냥 가보기로 했다.
https://place.map.kakao.com/26311546?referrer=daumsearch_local
여기가 점심장사만 한다. 11시부터 2시 반까지...
그래서 시간 못맞추면 못먹는다.
가게 외관은 이렇고, 가보면 뭐 이런데가 있나 싶을 정도로 고객대응(?) 같은건 없다.
면 만들고, 국수 만든다고 정신이 없다.
그나마 최근에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수 있게 해놨다. 그래서 편해졌다.
반찬, 물 등등의 셋팅은 전무 셀프서비스. 먹고싶으면 각자 알아서 움직이는 거다.
메뉴를 찍지 못했는데, 아니 사실 멩숭멩숭 있다가 한그릇 먹고 후다닥 나와버려서 사진도 별로 없다. 아니 딱 두장찍었다.
가게 모습이랑 메밀국수랑...
위에 링크 눌러보면 메뉴도 있고, 가게 영업시간도 있다. 음... 나도 무척 불친절한 포스팅을 하고있다.
그런데, 정작 기다려서 메밀국수 한그릇 받아보면,
뒷말이 필요없다.
맛있다. 그냥 맛있다.
간도 세지않고, 아니 약간 슴슴한데 식초 겨자 타고싶은 마음이 안생긴다.
거기다 깍두기가 반찬으로 있는데, 맛있다.
경상도 사투리로 무시를 정말 좋은거 쓰나보다.
사진의 메밀국수는 메밀냉국수, 보통이다.
이집은 사리 무한리필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한그릇 만 먹어도 배부르다.
이것저것 다 떠나서 국수 맛만 보면 여기는 재방문 무조건이다.
단, 시간 잘 맞춰야 된다.
서현엄마는 이집에 열무김치가 그렇게 맛있었다는데, 아쉽게 아직 안내놨더라 아직 때가 아닌거지 뭐...
열무김치 나올때 한번 더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