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아빠의 이야기......

[AS후기] BodyFriend 안마의자 AGERA+ AS 후기 / 2024.02.29 추가확인사항 업데이트 / 2024.03.05 대체품 설치로 AS 종료 본문

Equipement

[AS후기] BodyFriend 안마의자 AGERA+ AS 후기 / 2024.02.29 추가확인사항 업데이트 / 2024.03.05 대체품 설치로 AS 종료

[서현아빠] 2024. 3. 5. 18:37

아마도 한 2년쯤 쓰고 있나 보다.
BodyFriend 안마의자를 렌탈로 사용하고 있는데, 1월에 쓰다가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허리 부분의 롤러가 이상해서 바로 전원을 꺼버렸다.
그리고는 AS요청을 하게 되었는데.... 이게 참 아주 기분 드럽게 만들어주는 시작이라는 걸 왜 몰랐을까...ㅠㅠ
2024.02.05 사모님이 AS 센타에 전화를 해서 AS요청을 했다. 언제 온다는 연락은 없었다. 그냥 연락하겠다는 톡만 왔던 걸로 기억한다. 기다리다가 3일째 되는 2024.02.08일에 다시 전화를 했다. 언제 오냐고...
그러니 하는 말이 빨라야 2024.02.13일에 가능하단다, 그것도 전화 안 했으면 그날도 점검을 못 받는 거였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롤러가 좌우 대칭이 되어야 하는데 오른쪽 롤러 상단 부분이 또각... 뽀사졌다.


2024.02.13일 AS기사가 제품 상태를 보고서는, 부품 파손이고 보증기간 내라서 무상수리조건이라고 했다. 그런데 부품 수급에 시간이 걸려서 1주나 2주 내에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확인하고 연락 준다고 하더라...
그런데, 역시나 연락은 죽어라고 안 한다. 아니 AS신청하고 미리미리 언제 오고, 언제 조치할 예정이고 언제까지 부품수급이 되어서 조치하겠다는 연락을 받아본 적이 없다. 아니 그런 거 해주기는 하나?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기가 막혀서 2024.02.19에 다시 센터로 전화를 했다.
센터에서 하는 말은.... 2024.03.08일까지 조치가 가능하다. 부품이 국내에 없어서 수급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속칭 야마가 확 돌았다. 넘의 물건 받아다 파는 넘들도 아니고, 지 브랜드 제품을 파는 넘들이 AS 자재도 보유하지 않는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나. 그럼 렌털철회하겠다. 1달씩이나 AS문제로 못쓰면 그 피해는 소비자가 봐야 되냐고 물었다.
그러니 센터장이라는 사람이, 렌털비 보상이나 기한내 수리가 안될 경우에는 기기변경도 해준단다. 단, 렌탈 철회는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하더라. 
소보원에 문의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소보원의 기준대로 답하는 거라고 하는데, 이거 뭐 하자는 건지...
암튼 BODYFRIEND 안마의자 절대 비추다. 
AS개판이고, 고객응대도 개판, 그저 팔아먹는 것만 신경 쓰는 수준이하의 곳이다.
초록창이나 이런 곳에 AS후기를 찾아보면, 뭐 잘해줬다는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들 진저리를 치고 있더라... 나도 진저리 치는 사람들 속에 하나가 될 거 같다.
이 글은 진행되는 대로 계속 추가할 예정임.
------------------------------------------------------------------
2024.02.29 추가사항
2024.02.28에 BODYFRIEND 측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3월 8일까지 부품을 수급해서 AS완료하겠다고 했으나 부품수급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AGERA+모델의 단종으로 인한 것으로 부품수급이 불가능함에 따라서 상위 모델로 무상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하며,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단다.
신품교환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이 업체의 관행으로 봤을 때, 완전신품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마도 리퍼제품이지 싶다. 이것도 중간에 확인되는 데로 다시 그 내용을 업데이트하겠다.

-------------------------------------------------------------------

2024.03.05 추가사항

갑자기 어제 2024.03.04 전화가 왔더란다. 새 기기 대체를 이번 주에 해주겠단다. 쓰던 것보다 더 높은 등급의 제품을 S급짜리를 해준다는데, 그 말인즉슨 다른 곳에 납품되었다가 바로 반품된 것을 주겠다는 의미....

2024.03.05에 와서 고장 난 거 가져가고 새로 설치해 줬다. 길고 긴 AS는 끝이 났는데, 그래도 뭔가 찜찜한 건 뭐랄까.... 광고만 뻔질나게 하던 이 회사의 AS관련 고객응대를 한번 당하고 나니 만정이 뚝 떨어졌다고나 할까...

주위에 안마의자 집에 들여놓겠다는 사람들이 혹시라도 물어본다면, 꼭 AS관련사항을 확인하시라고.... 인터넷후기 꼭 읽어보시고 결정하시라 말해주고 싶다.

거의 한 달 정도 걸린 바디프랜드 AS에 대해서 말해봤다. 아무리 제조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중국이나 외국에서 완제품을 수입해서 판다고 해도 그 AS 부품은 충실하게 준비를 해야 되는 게 원칙이지 않을까? 이런 원칙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하는 이 회사는 소비자를 위한다고는 절대 말하기 힘들지 않겠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