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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Accessories] iPAD Pro 5Gen. 12.9" 펜슬커버폴리오케이스 본문
아이패드를 쓰다 보니 여러 종류의 케이스를 쓰게 된다.
여러 종류의 케이스를 쓴다는 게 특별하게 싫증이 빨리 나서 케이스갈이를 한다는 게 아니고, 한 종류를 쓰다 보면 뭔가 좀 아쉽다고나 할까? 그런데 그 아쉽다는 게 뭐 큰 불편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주 사소한 일인데, 그게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아마 태블릿 쓰고 있는 사람들은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다들 두어 개 정도의 케이스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본인은 그 정도가 좀 심하다고 해야 되나...ㅠㅠ 뭐 얼렁뚱땅 이름을 붙이자면 #케이스유목민쯤 되려나? ㅎㅎ
아이패드프로에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는 #아라레팬슬수납투명젤리케이스, #Anatch 스텐드형 케이스, #GooJoDoq wireless keyboard case, #UAG Metropolis case를 돌려쓰고 있지만, 사실 제일 처음 산 케이스는 #Spigen iPad Smart Cover case였다. 뭐 주변에서 찾아보면 투명케이스 측면에 팬슬을 수납하고 커버가 있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사용자가 학생이 아닌 덕에, 이 아이패드는 대중교통을 탄다고 여기저기 쓸리고 부딧히거나 떨어질 염려가 없는데도 상당히 보호력이 빡센 넘들만 써온 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서브로 쓰고있는 아이패드 미니도 프로 못지않게 케이스 돌려쓰다가 최근에 가장 자주 들고 다니는 것은 "Nelna에서 구매한 그냥 간단한 폴리오 케이스였다. 떨어뜨렸을 때 모서리 방어가 전혀 안 되는 물건....
케이스 처음 쓰는 입장에서는 아주아주 불안하고, 그저 가볍다는 것 외에는 이유가 없을 듯한 케이스를 쓰게되더라는... 그리고 아이패드프로에서 #스피겐 케이스를 쓰다 보니 팬슬충전하는 게 꼭 신경이 쓰이더라는 이유로 또 미니랑 비슷한 폴리오케이스를 찾아보게 됐다. 거기다 펜슬도 고정하면 더 좋겠다 싶어서...
이걸 찾았다. 저렴이 버전으로 찾다가 눈에 딱 띈 물건...
그래서 블랙은 넘 거시기하다고 생각돼서 네이비 색으로 주문했고, 도착하고 나니...
아직까지는 좀 봐줄만 하다. 거기다 스마트링(?)이라는 것도 같이 왔는데, 이건 폰용이지 태블릿에 쓰기는 좀 거시기하겠더라..... 이건 그냥 보관하는 걸로...ㅎㅎㅎ
내부는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있어서 마찰에 의한 스크래치를 방지하겠더라. 애플 정품 폴리오케이스에 비하면 거의 뭐 1/4 가격이니 그냥 쓰는 거다...ㅎㅎ
아이패드와 함께.... 고정은 잘된다. 미끌리고 뭐 그런 거 없이 딱 잘 붙어있다.
이게 전면부인데.... 아... 여기부터는 조금 아쉽다. 표면소재가 무신 우레탄 같은 느낌이라서 먼지가 그냥 와서 철썩 달라붙는 다. 가끔씩 큰 붓 같은 솔로 털어주면 문제는 없을 것 같기는 한데, matt 한 소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좀 아쉽기는 하다.
후면 사진인데, 뭐 후면은 먼지가 더 잘 붙겠지? 음.... 그래도 가볍고 싼 케이스니 잔말 말고 쓰는 거다...ㅎㅎㅎ
아이패드 미니의 #Nelna 케이스랑 비교하면 재질 차이가 눈에 딱 보인다. 그래도 펜슬보호되고 가볍고 하니 잘 써봐야겠다. 어차피 태블릿은 가방에 넣어 다니고 덜렁덜렁 손에 들고 다니는 일이 없으니 별일 없으리라 본다.
M2니 M4니 해서 새로운 아이패드가 나오고 있기는 한데,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뭔가 아쉽거나 앱이 튕긴다는 등의 애매한 점들이 생겨서 싫증도 나고 더 상급의 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ios에서는 내가 쓰는 용도로는 M1 아이패드도 감지덕지라서... 아직 성능에 대해서 불만이 생기질 않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제 가격이 너무 올라서 새거 사고 싶은 마음도 안 들더라는....ㅎㅎㅎ
아주 저렴한 아이패드프로 악세사리 개봉기 겸 감상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