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바람도 쐴겸 부산 정관에 있는 신세계 아울렛에 갔다왔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남성복 매장이 김해 롯데 아울렛에서 철수를 하고 기장에 신세계아울렛으로 옮겼어요...ㅠㅠ 서현이 티셔츠도 하나 사고, 사모님 옷도 하나사고...전 봄에 입을 바지 하나 샀네요..ㅎㅎㅎ Fujifilm X-T1 / XF16-55 조합으로 찍었습니다. 분위기가 유럽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나더군요...ㅎㅎㅎ 군데군데 다리 쉼을 할 수 있는 벤취와 의자들이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쉬면 좋더군요...^^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안동보리밥 집에 들어갔습니다...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ㅎㅎㅎ 벤취에 있다가 문득 카메라를 들었네요...ㅎㅎ 그리고 마무리는 별다방 커피를 추운 밖에서...ㅋㅋㅋ 서현이 도촬도 한개...ㅎㅎㅎ

서현아빠 근무처 앞마당에 홍매화가 피었습니다.점심때 짬을 내서 한번 찍어봤네요...ㅎㅎㅎ 역시 후지는 색이 고와요...ㅎㅎㅎ

양산 통도사 홍매화 사진입니다.이 사진들은 전부 FUJIFILM X-T1 + XF50-140으로 촬영한 것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운데도 홍매화를 찍으러 오셨습니다. 아침 햇살이 머무른 목련이 꽃을 피우려구 준비중이네요...^^

양산 통도사에 홍매화가 피었습니다. 그리고 영각 앞마당에서 얼떨결에 본 모습도 한장...

오늘은 간만에 서현이랑 남포동으로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딸과의 데이트를 한거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남포동 거리가 차없는 거리가 되었더군요...^^ 그 덕에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었어요..겨우겨우 한군데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 맞습니다.남포동 한가운데에서... EXO의 행사가 있네요...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왔네요...ㅠㅠ 외국 관광객들도 엄청나게 많고...장유 촌넘이 사람 많은데 가서 정신이 없었어요...ㅠㅠ그래서 저 사람들을 피해서 돌아다니다가... 다리쉼을 하러 카페로 갑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립니다.부르르르르르.. 진동이 울릴때 까지...ㅎㅎㅎ 저는 밀크티라떼...서현이는 그린티라떼...그리고 달다구리한 초코퍼지 한조각...ㅎㅎㅎ ..

국제시장....참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좋다 싫다는 이야기가 많았던 영화였다.안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보게되었다.영화 속에서 인과를 엮는 조그만 장치들도 많았고,부모세대의 상황을 진짜 상황을 이야기해주는 영화였다고...그래서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이 하는 대사들이 울컥하게 만들어주는 게 좋았는데...기존에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던 포인트 들은 그닥 감동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저 유머코드라고 할 수 있었느데.. 우찌 그런 해석이 나오는지...ㅎㅎㅎ 아.. 그리고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분장은 정말 대단했다.한국 영화 분장이 정말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ㅎ 그리고 까메오로 나온 윤호유노의 연기도 재미있었다는...ㅎㅎㅎ 정말 오래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