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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폴란드] 크라카우/크라쿠프 (Krakow) 본문
소금광산 관광을 마치고,
옛 폴란드의 수도 크라카우/크라쿠프 (Krakow)로 갑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제일 먼저 등제된 곳이 바로 크라쿠프라고 합니다.
크라쿠프 중앙광장으로 가는 길에 바벨성도 있었으나, 날이 저물었고, 이날 저녁기온이 영하10도 아래로 떨어져 있어서...
중앙광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광장에 도착하고 첫눈에 딱 들어오는 것은..
이 타운홀 타워...
정말 낮에 보고싶은...
햇볓 아래에서의 모습이 보고싶은 곳이었지만...ㅠㅠ
그래도 이걸 봤다는 걸 위안으로... 삼습니다...
멀찍이서 한번 더 찍어봅니다.
근사하지요...^^
타운홀 타워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은...
크라쿠프 직물회관 건물입니다.
중세 길드 중에서 직물길드가 그 긴긴 세월동안 명맥을 이어내려온 모양이에요...^^
1층 내부에는 매장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전통의상, 여행기념품, 크리스탈,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는데...
구경하러 들어갔을때는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았더라구요...ㅠㅠ
직물회관 바깥쪽을 찍어봅니다.
광장이 넓직합니다.
이 동상이 누구의 동상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역시 기억력은 완전 꽝이네요...ㅠㅠ
멀찍이서 직물회관을 찍어봅니다.
맞은편 높다란 건물은 성당입니다.
세인트 매리 성당.... 우리식으로 부르면 성마리아 성당이라고 해야되겠네요.
이 성당은 내부촬영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눈에는 담아왔는데...
성당 천장부분이 푸른색으로 칠해져 있고, 노란색 별들이 속속이 박혀있어서 정말 화려했습니다.
하지만 그 화려함이 남성적이지는 않고, 여성적인 화려함이었네요.
마눌님도 서현이도 그 부분에서는 공감하더라구요...^^
사실 좀 아쉬웠어요.
영성채도 하고있어서 쫓아가서 영성채 모시고 싶었는데...ㅠㅠ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나왔네요...ㅠㅠ
성마리아 성당을 등지고 바라보면 아주 아담한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성당이라고 하네요.
세인트 애달버트 성당...
동시에 들어갈 인원이 적어서... 20명도 안된데요...ㅎㅎㅎ
신기한 마음에 이쪽 저쪽으로 찍어놔 봅니다.
성탄절은 지났지만, 광장쪽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수가 있어서
성당 분위기가 더 의미있게 다가오더군요...^^
이제 여기저기 골목을 찍어봅니다.
성탄시즌에는 정말 화려했을 듯해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찍어보고....^^
여기저기 골목길도 다시..
소금광산에서 이 크라쿠프 광장까지는 30분이 체 안걸렸습니다.
하지만, 일정에 쫓겨서...
이 광장에서는 거의 3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서...
우아~~~ 춥다 하고 있었는데...
폴란드 사람들은 따듯한 날이라고 하더군요...
폴란드 겨울 평균기온이 밤에 영하 40도인데...
올해는 수퍼엘리뇨로 인해서 영하 10~15도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짧지만 폴란드에서 또 한군데를 거쳐서..
숙소로 갑니다...
폴란드에서 소금광산과 크라쿠프 광장이라는 천국을 보고...
다음 여정은 아우슈비츠 오시비엥침.... 지옥으로 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