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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Nikon F4S] 믿음이 가는 장비.... 본문
본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니빠인거 같다.
니콘 빠돌이.....
처음 사진을 시작한거는 분명히 로모를 갖고 장난질을 치고 다닌거 같은데...
어느 순간 내 손에는 니콘이 있었다.
그러다가 F90X부터 몇몇 카메라가 내 손을 돌다가 딱 멈춰버린 건....
Nikon F4S 를 만나고 나서부터였다.
물론 그 전에 D100이라던지 FM2 그리고 FM3A 같은 넘들이 지나간 후였지만 플래그쉽을 써보고 싶다는 욕심에
또 저렴한 넘이 있다면 더 좋겠다는 욕심에....
그런데 역시 플래그쉽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 였다.
최근에 다시 저넘을 들이고 난 뒤에 일본책 서점에 부탁해서 F4S사용법이 나와있는 책을 구해달라고 했었다.
책을 받고 들춰보니 "아... 공부할 거 많다... 정말....." 이런 말만 계속 중얼중얼....
스트로보를 장착하고 사진 찍어준다고 떡하니 들고 있으면, 찍히는 사람도 긴장을....ㅋㅋㅋ
암튼 제일 맘에 든다.
니콘 입장에서야 이 F4s이후로 캐논과의 플래그쉽 경쟁이 심화되고, 조금씩 캐논에 주도권을 뺏기게 되는 계기가 되버렸다. 신뢰성이나 기계적인 성능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AF속도라든지 뭐 몇가지 불만이 있다고 하기는 한다.
본인 입장에서는 전혀..... 불만이 없다.
다들 말하는 무게 마져도 듬직하니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