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흑백사진
- 뻘사진제작소
- GF670
- x100s
- 백에프
- X100F
- acros
- 여행
- X-T1
- nikon D80
- 아크로스
- 울트론
- 후지필름
- XF16-55
- AF24-85D
- Fujifilm
- 후지피플
- Fujifilm X-Pro2
- 프로투
- Voigtländer
- 서현
- DMC-LC5
- Fujifilm X-T1
- 꽃무릇
- 티원이
- 필름사진
- x-pro2
- 김해장유
- 단상(短想)
- Fujifilm X100F
- Today
- Total
서현아빠의 이야기......
[X100F] 청도 운문사 본문
간만에 표충사를 갔다온 뒤...
가장 좋아하는 절집인 운문사도 가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다녀왔다. 사모님 모시고...^^
언양에서 청도로 넘어가는 산길은, 스포티지로 바꾸고 나서 처음 갔었는데...
스포티지가 좀 버거워했다. 아마도 중간에 기어를 저단으로 수동변속해줬어야 되었었나 싶기도 했다.
아직 자동차 기능이 낮선게 많다...ㅎㅎㅎ
그래도 도착한 운문사 주차장...
역시나 고목들이 많아서 분위기 넘 좋았다.
주차장 옆을 지키고 있는 고목...
옆면에 보강까지 해놓은 고목...
근사하다.
화사한 날씨에 운문사 담장마져 이뿌다.
범종각...
정문을 겸하고 있는데, 복층구조라 더 돋보인다.
파란 하늘 아래 대웅전을 걸어가시는 사모님...^^
예불 시간이었는지 아니면 점심시간이 가까와서 그런지...
스님들은 뵙기가 힘들었다.
대웅전에서 스님들 생활공간으로 들어가시는 두분...
왠지 "편안함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그래서 이 사진은 "歸 案" 이라고 제목을 지었다.
돌을 쌓아 만든 담장이 멋스러웠다.
나무로 덧덴 곳도 있었고
잘 쌓아올린 담도 보였다.
운문사 갈때마다, 이 극락교 넘어의 길이 정말 궁금했다.
돌담이 참 분위기 좋다.
여기 담장도 참 근사했다.
대웅보전 뒷편 창살의 색...
정말 간만에 다시 찾은 운문사에서는,
건물 보수작업이 있어서,
운문사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처진 소나무"를 충분히 편안하게 볼수 없었다.
가장 좋은 뷰가 나오는 부분이 공사로 막혀있어서 참 아쉬웠다.
돌아오는 길에는 언양으로 오지 않고, 청도에서 밀양으로, 밀양에서 김해로... 돌아왔다.
간만에 드라이브도 잘했고, 절집 구경도 잘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