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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Accessories] 3Key Keyboard - 2.4G wifi + BT + Wired 본문
요즘 이북카페에서 갑자기 매크로키보드 열풍(?)이 불었다.
별도의 리모콘을 사도 되지만, 이건 무선에 블루투스까지 되니 설정만 잘하면 그냥 리모콘보다 더 이뿌게 보인다며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계셨다.
나도 집에서 놀고있는 Onyx Boox Note Air2를 그냥 거실 탁자에 올려놓구 있는데, 이넘을 리모콘을 쓰면 좀 더 자주 쓰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여름할인이 있다고 해서 그냥 두눈 딱 감고 주문해버렸다.
보는 바와 같이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배송도 빨리 해준다고 해서 주문했고, 주문하고 10일 정도 만에 받았다.
택배를 사무실로 보냈는데, 때마침 외근 중이라서 그 다음날에 확인한 택배...
배송은 이렇게 아주 심뿔하게... 다른말로 없어보이게 그냥 봉투에 넣어서 왔다.
봉투를 벗기면 이렇게 종이박스가 들어있었다.
한자에 두드러기는 없는데, 이상하게 간체는 적응이 잘 안된다...ㅠㅠ
박스를 열면, 말 그대로 꽉꽉 들어있다.
USB-C 케이블 하나, 여분의 키캡 3개, 2.4G Wifi 동글도 있고, 저 키보드 밑에 붙여서 쓰라고 미끄럼 방지용 범폰도 들었다.
매뉴얼도 있고, 3키에 노브가 달린 본체도 딱....
만듦새는 괜찮았다. 키스위치가 적축으로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소음도 거의 안나는 가성비 좋은 물건...ㅎㅎㅎ
일단 물건은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도대체 감이 안잡혔다. 그러면 어쩐다? 이북카페에 물어봐야지.. 그래서 회원분들이 알려주신 왕초보유저를 위한, "뿔할배"냄의 포스팅을 참고로 한다.
이제 키맵핑을 해야되는데, 맵핑앱을 어디서 받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판매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니, 메일계정있으면 알려달라고 왔었다. 그런데, 저 박스에 포함된 User Manual에 보면 QR 코드가 있는데 그걸 스켄하니 구글드라이브랑 연결되어서 관련 키맵핑 앱이랑 소개 동영상이랑 별도의 한글설명서도 받을 수 있었다.
키맵핑 앱은 이렇게 생겼다.
연결하고, 키번호 누르고 아랫쪽 키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그 값이 표시되고,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로 옮겨간다. 그런데, 이 앱은 윈도에서만 되고 USB-C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 실행해야 된다.
뿔할배님의 포스팅을 참고로 해서 키값은 왼쪽, F4, 오른쪽으로 지정하고, 저 K1으로 시작하는 버튼들은 노브에 대한 값을 지정하는 것인데, 뭐 아직은 설정하기 거시기해서 그냥 놔두고 설정을 끝마쳤다.
설정값을 테스트하는 조건은, OnyxBoox Note Air2에 내장되어 있는 책뷰어 앱을 기준으로 해서 진행했고, 페이지 전진/페이지 후진/새로고침의 순으로 해봤다.
앗... 내 못생긴 손가락이 찬조출연을 했다....
암튼 저렴한 가격으로 리모콘 역할을 해 주는 근사한 물건이 생겼다.
다시한번 설정에 도움을 주신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 뿔할배님"께 감사하다. 덕분에 아주 수월하게 설정할 수 있었고, 다음에는 6키나 12키를 하나 구해서 라이트룸 단축키를 셋팅해서 써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