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아빠의 이야기......

아마도 인터넷 뒤지다가 이 책을 본거 같습니다. 포클이나 로커쯤 되겠네요... 그래24에다가 주문내서 한달 채 못기다리니 오는 군요... 일단 사진 내용은 마음에 듭니다. 거창하게 어디가서 찍은 사진들이 아니고 생활속에서 찍은 하이아마(일본식 표현이네요...ㅠㅠ) 들의 사진들이 나와있습니다. 주부, 회사원, 학생 등등등.... 꼭 무슨 잡지의 콘테스트 란을 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이.... 가격도 나름 저렴했었는데... 지금은 환율때문에 더 비싸졌을라나요? 아무튼 편하게 볼수 있었던 사진집이었습니다...^^ 그런데 Rolfe Horn 사진집은 아직도 안 뜯고 있다는...ㅋㅋㅋ

서현이가 드디어 유치원에 갑니다. 아침잠이 많은 서현이가 통학버스시간에 맞춰서 잘 일어나네요... 아무래도 유치원 가는게 좋은가 봅니다. 아침 밥 챙겨먹고 출발하기 전입니다. 가방이랑 둘러매고 좋다구 서있네요....^^ 약간 콧물감기가 왔는데 훌쩍이면서도 간다고 날립니다...ㅋㅋㅋ 아마도 엄마는 집에 돌아올 때까지 기도하고 있을 것 같네요....^^

2007년이 몇일 밖에 안남았기에 가족끼리 좋은데 가서 저녁먹을려구 했습니다. 요즘 씨푸드 뷔페가 유행이라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 해운대 드마리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무신.... 예약 안했다구 1시간 이상 기다리라니.. 환장허죠...ㅋㅋㅋ 그래서 꿩대신 닭으로 찾아간 일식집 "북해도" 뭐 그닥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잘 먹고 나왔지만 역시나 음식증명사진은 못찍었다는.... 왜냐구요? 실력도 안되고 좀 부끄러바서 말이죠...ㅋ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단 근처에서 들른 "뮤즈"라는 레스토랑 겸 까페... 라이브 공연도 하는 곳이었습니다. 때마침 라이브로 피아노 연주를 해주고 계셔서 신청곡 몇 곡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지만 서현이가 깨어있어서 ..

성탄맞이 나들이를 했습니다. 부산으로 나들이를 갔지요. 남포동 일대를 휘집고 다녔었다는.... 드뎌 구경했습니다. 사람 진짜 많던데요.... 정면샷 한개 더... 이렇게 깔끔하게 해놓은 곳이 많아지니 동네 제과점은 망해가는 가 봅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뜨레주르, 빠리바게뜨 같은 곳은 줄을 어디까지 서서 케익을 사던데... 아파트 입구에 있던 조그만 제과점은 파리만....^^;;; 맛보기 도넛 한개를 서현이가 받았나 봅니다. 받자마자 와구와구....ㅋㅋㅋ 저 행복한 표정....ㅋㅋㅋ 카메라 보면서 미소 한방....^^ 남포동 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같이 간 분이 카메라 관련 문의가 있다구 해서 제 단골 샵에도 갔다가 왔네요... 남포동 배경으로 집사람 한컷 했습니다...^^ 암튼 잘 놀다온 하루였네요...

서현이와 엄마가 성탄절 전야에 성당에서 주최한 성탄성가제에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무대는 이렇게 꾸며져 있더군요...^^ 준비하는 중... 엄마가 열심히 동참하고 있는 레지오 팀에서 공동으로 참석했다네요...^^ 뒤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이렇군요... 성가대자리에서 내려다 봤는데.. 음.. 높은 곳이 좋기는 좋네요...ㅋㅋㅋ 조명이 열악한 관계로 셔터속도 확보가 안되더군요... ISO 800~1600사이를 유지하면서 찍었는데.. 아.. 정말... SB800 사야되나 봅니다... 공연모습 100여장 찍은 것중에 삑사리 안난거는 거의 없네요... 그 중에 제일 상태 괜찮은 거 하나 올리고 마무리 합니다...^^ 총 7팀 참가해서 서현이와 서현엄마 팀은 2등을 했습니다. 정말 고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