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아빠의 이야기......

꽃무릇과 함께 가을을 시작합니다.당일치기로 전남 영광 불갑사와 전북 고창 선운사를 돌고왔습니다.사진은 망했으요...ㅠㅠ 새벽 4:30분에 김해 장유 출발...거의 4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불갑사... 올해는 날씨가 참 거시기해서... 꽃들도 거의 다 시들어버리고...사실 불갑사 꽃무릇 축제는 추석이 있던 지난주말까지였어요... 하지만 갔다온 선객들의 말로는 금주가 더 좋을거 같다는 말로 시작했지만...좀 아쉽더군요...ㅠㅠ 이거는 텍스트를 잘못 달았지요...ㅠㅠ렌즈가 16-55가 아니고 50-140으로 찍은 것...ㅠㅠ 이제 불갑사를 떠나서 후다닥 선운사로 갑니다.약 50KM정도 떨어져 있어서 금방 갑니다...

올해 처음으로 연꽃을 잡으러 갔습니다.창원 주남지에 조성된 연밭... 프로투랑 50-140의 조합...가장 중요한 것은 삼각대가 필요없다는...ㅎㅎㅎ 하늘이 좀 흐려서...빛이 거시기해서...1시간 만에 철수...ㅎㅎㅎ 그래도 간만에 갔다오니 좋네요...^^

4월에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하지만 이제는 쉽게 볼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네요. 간만에 장거리 출사를 갔습니다.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김해에서 제일 가까운 청보리밭은 하동에 있다지만,고창보다는 규모가 작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벽 4시반에 출발...편도 약 300km... 도착시간은 8시 안되서 도착했는데..벌써 사람들이 우글우글... 역시 대한민국에 사진이 취미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증말 많아....ㅎㅎㅎ 쭉 사진 나갑니다. 프로원... 아크로스..역시 좋다...ㅎㅎㅎ 티원에 50-140으로 하는 노출장난...청보리 색을 날려봤는데... 이것도 마음에 든다...ㅎㅎㅎ 청보리밭에 유채꽃이 한쪽에 가득...청보리 보러와서 유채도 보니.. 꿩먹고 알먹고네요...ㅎㅎㅎ 여기서 1시간 정도..

꽃이 다 떨어진..이제 봄이 깊어진 화포천.. 역시 이른 아침에 가야되요...ㅎㅎㅎ사진 찍는 사람들만 몇몇이 보이는 아주 조용한 화포천...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뚱하니 떨어져 있는 나무도 찍고... 두마리 물새도 한번 찍고.... 아... 아침에 햇볕 나오는 시간이 완전 좋네요...^^ 화포천 생태습지공원...탐방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이런 곳이 가까이 있다는게 참 좋네요...^^ 마지막으로 다들 찍는다는 식상한 샷 한개...^^ 오늘 비온다구 해서..급 우울했었는데... 그래도 아침에 셔터질 좀 하고 오니 기분은 좋습니다...^^

울산 태화강 대공원Fujifilm X-T1 / XF 5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