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아빠의 이야기......

[런던] 2019년 1월 영국 LONDON 을 가다... 2편 본문

Photo story/Trip

[런던] 2019년 1월 영국 LONDON 을 가다... 2편

[서현아빠] 2019. 1. 22. 22:19

LONDON을 가다 두번째 이야기...


김해공항을 출발하기 위해서 그렇게 새벽잠을 깼었다.

5시에 출발... 

김해공항에서 짐붙이고 수속 마치고 대합실로 들어오니..

6시가 채 안되었더라....


아직 면세점도 오픈을 안하고...

편의점도 안열어서...

멍때리다가...

그렇게 인천가는 비행기를 탔었나 보다.


확실히 폰으로 찍는 사진이 보기는 편하지 싶다. 

FUJIFILM X100F 로 찍은 건, 카메라 내부에 설정값들을 본인이 좋아하는 쪽으로 막 틀어놔서 여행기에 쓰기에는 좀 거시기하다...ㅎㅎㅎ


인천에서 보딩페스를 받고,

급하게 브런치 한그릇 때리고...

런던을 향해서 간다.


영국항공(BRITISH AIRLINE)은 처음 이용해 봤는데...

캐빈크루들이 참 친절하고, 끊임없이 속칭 캐어를 해주더라는...

국적선사를 이용하면 말이 통해서 편하기는 한데, 왠지 좀 찬밥신세 같은 느낌을 받는데

요즘 외국적선사들이 오히려 한국승무원을 동승시키고 서비스도 아주 빡시게 해주는 거 같아서 

더 대접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몇년 전에...

업무상 출장으로 버밍햄 공항을 거처서 울버햄튼 지역에서 몇일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영국 이미그레이션에 너무 질려버려서...


그 당시는 아프리카 쪽에서 방문하는 흑형들이 줄에 서있으면, 거의 뭐 그 흑형하고 담당자하고 30분 이상을 이야기했기에...

그때도 2시간 이상 걸렸던 기억이 났다.


이번에도 그렇게 부드럽게, 신속하게 진행될 거라고는 기대도 안했다.


아.. 그리고 그때는 입국신청서라는걸 쓰질 않았는데...

이번에는 그걸 써야했다.

쓰는 방법이 아리까리해서 아주 골머리 싸매고 썼었는데, 

돌아와서 찾아보니 아래 링크의 아리와수# 님이 아주 잘 설명해놓으셨으니 참고하시길.


https://arisurang.tistory.com/44


참고로 영국내 연락가능한 주소를 적는 란에, 반드시 머무를 호텔 주소를 적어야 된다.

민박주소나 뭐 이런거 적으면 담당자의 무한 질문러쉬를 받게 될거다.


암튼

지들 표현으로 "BORDER CONTROL"...

참 짜증나더라는...


저 줄을 거의 1시간 이상 서 있었고,

담당자 앞에서, 

왜왔냐?

6일 있을꺼냐?


긴장을 해서 "HOW ARE YOU?"라는 질문에도 떠듬떠듬... 뭔 소린지 들리지도 않더라는... 이런...ㅠㅠ



그렇게 어마무시한 BORDER CONTROL을 해쳐나와서는...

지하철 타기도 지쳐버린 터라...

그냥 택시타고 호텔로 갔지요...ㅠㅠ


택시비는 100파운드 정도...

시간은 30분정도 걸렸는데...

나중에 지하철에 좀 익숙해지고 나니 참 아까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는...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한 도시에만 머물러 있었던지라 이것 저것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막상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사진이 좀 거시기 하다 싶기도 하고....


정리가 되야되는데, 아직 정리가 잘 안되고 있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