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아빠의 이야기......

무릇 사진을 찍는다는 사람들에게 후지를 물어본다면..."필름만드는 회사 아녀?""후지에서 디카도 나와?""미러리스야? 왜 소니안써?"이런 이야기를 부지기수로 듣게 됩니다. 하지만...후지의 그 영롱한 녹색과 풍부한 색감에 한번 맛을 들이면...풀프도 내치게 만드는 아주 묘한 매력이 있죠...^^ 그런 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습니다.네이버 카페 "후지피플" 2012년에 생긴 동호회지만... 소수의 후지필름 디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제 8천명이 조금 못되게 모인 곳이랍니다. 그 후지피플에서 제 4회 정기출사를 했습니다.장소는 여의도 셋강... 얼마나 모일까 생각했었지만 후플정출에 모인 사람들은 자그마치 84명...온라인 동호회 가입회원수의 1%가 참석을 했습니다..^^적게 모였다구요?아니에요..

후지피플 제 4회 정기출사를 다녀왔습니다.출사지는 서울 여의도 셋강...귀차니즘 찍사의 뻘사진만 몇장 날려봅니다. 사진은 얼마 찍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을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5일에 후지피플 정기출사가 부산에서 있었습니다.거기서 X30에 추가된 "클래식 크롬"이라는 필름모드를 체험할 수 있었네요...^^ 자연스럽고, 과장되지 않는 색감을 느낄수 있었는데...조금 언더로 해야되는 걸 깜빡 해버렸습니다..ㅠㅠ 여기는 자갈치시장 에서 어판장쪽입니다. 바쁜 사람들... 무지하게 많았던 고기바구니 상자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저넘은 왜 저기에 걸려있을까....ㅠㅠ 고기상자들... 남항대교쪽.. 남항대교... 클래식크롬의 느낌은 다른 필름모드와 다르게, 조금은 억제된 발색이라고 느꼈네요...물론 언더로 찍으면 조금 더 진득한 느낌이지 싶은데... 암튼 12월에 티원이에 펌업으로 적용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