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x100s
- 여행
- 백에프
- acros
- x-pro2
- XF16-55
- GF670
- 뻘사진제작소
- 서현
- AF24-85D
- 울트론
- 후지피플
- nikon D80
- X-T1
- X100F
- 김해장유
- 단상(短想)
- Fujifilm
- Voigtländer
- 티원이
- 꽃무릇
- Fujifilm X-T1
- 흑백사진
- 후지필름
- Fujifilm X-Pro2
- 필름사진
- 아크로스
- Fujifilm X100F
- 프로투
- DMC-LC5
- Today
- Total
목록서현아빠이야기 (497)
서현아빠의 이야기......
지난 한글날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밖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어디 가기가 영 마땅찮더군요. 진주 개천 예술제에 유등 축제는 사람으로 뒤범벅일꺼 같고, 그렇다고 근방에 단풍이 오는건 아니고.... 그래서 몇번 가볼려다가 못가봤던 봉하마을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느즈막히 도착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더군요. 여기 저기 보고서는 사진 몇장 찍어왔습니다. 살아계실때는 그 의미가 없었지만, 돌아가신 뒤 지금에서야 정말로 그립습니다. 특히나 지금 파란 지붕아래 있는 양반이 하는 꼴을 보자니 더 더욱 그렇군요. 바보 노무현이라고 불리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그분에게 진작 바보 멍청이는 우리였다고 되뇌여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편하게 지내시고, 여기 이땅의 남겨진 사..
애를 데리고 영화관에 가면 솔찍허니 볼만한 영화가 잘 없다. 만화영화라고 해도 폭력이 없는 게 없고, 또 "짱구는 못말려(크레용 신짱)"는 내용으로만 보면 이건 완전한 성인영화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름만 보고... 이건 애가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섯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하야오 감독... 폭력신 없고, 유혈이 낭자하기는 커녕 피 한방울도 안나온다. 그저 이야기 구성만으로 영화가 끝날때 까지 자리에 붇어있게 만든다. 하지만 솔찍히 뭘 이야기 하려는 지 잘 모르겠습디다. 이제 감성이 무뎌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단지 화면하나 이뿌네... 뭐 이정도의 감상평이랄까... 7살 딸내미는 재밋답니다. 눈도 꿈쩍안하고 뚫어져라 보고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암튼 애들하고 보시면..
슈렉.... 녹색 괴물.... 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몬스터로 나오는 Ogre.... 하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괴물... 7살 먹은 딸과 같이 볼수 있는 영화는 아무래도 슈렉 같은 애니메이션이 최고이지 싶다. 그래서 봤다. 3D라고 해서 무신 영화비가 성인 13,000원, 청소년10,000원 이나 들었고, 돈 들인 보람은 있었지 싶다. 구글에서 영화포스터 이미지를 찾아보니 한국 개봉판 이미지는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해외판으로 긁어왔다. 영화는 진실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스토리와 연출이 대단하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시시하다, 뭐 밍밍하다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너무 폭력적이지 않는 모습이 더 좋았다고나 할까... 일본 아니메의 그 피철철 흐르는 화면 보다 훨 부드럽고 좋았다.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