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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평창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영주 부석사에 들렀습니다. 말로만 듣던 부석사 무량수전을 보러갔건만...무량수전을 보기보다는 그저 풍경에 빠져있었네요...^^ 부석사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앙증맞은 간판... 부석사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산문들어가는 입구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던 길입니다.사찰의 위세를 뽐내듯이 으리으리하고 넓은 길이 아니고, 마음이 딱 편해지는 것 같은 적당한 넓이의 길..그리고 양 옆의 은행나무...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역사책 속에서 보던 "부석사 당간지주"를 직접 봤습니다...ㅎㅎㅎ 마치 가을을 먼저 보는 듯하여 제목을 붙였던 "미리보기" ㅎㅎㅎ 이제 절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달력사진을 하나 찍어왔네요...^^전 무량수전 절집만 딱 찍은 것보다 이게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Nikon FM2 / Ai MF35 F1.4 / Kodak 400TX Fujifilm GF670 / Fujifilm Acros
설 연휴기간 동안 석남사를 잠시 들러봤다.간만에 카메라 잡을려니...사진은 개떡...ㅠㅠ거기다 렌즈를 그냥 니콘24미리나 아니면 16-55라도 갖고 갔으면 좀 편했을 텐데...보익 녹턴 40미리를 들고가니...ㅠㅠ사이즈는 앙증맞으나 화각이 참 어렵더라는...ㅠㅠ뻘사진 나갑니다...ㅠㅠ 겨울의 석남사는 너무나도 쓸쓸해서...ㅠㅠ꽃필때 한번 더 와봐야 되겠더라는...ㅠㅠ
간만에 ROLLEI PREGO라는 똑딱이에 필름을 물렸습니다. KODAK 400TX...나름 느낌 괜찮네요..^^
부산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서울에서 네이버 후지피플 카페 고수님들이 오셔서...ㅎㅎㅎ 혼자가기에는 뻘쭘해서 안가봤는데, 원님덕에 나발분다구 그 덕에 갔다왔지요.사진은 역시나 뻘사진만 가득.... 골목길에 있던 냥이 한마리...아... 뭐라도 하나 들고있었어야 되는데...ㅠㅠ이넘 생각보다 어디 가지도 않아서 간식 좀 줬으면 분명히 자세 좀 잡아줬을 꺼 같다는...ㅠㅠ 길다란 골목이 계속계속....^^ 오늘의 뽀인뜨...오늘의 출사는 후지피플과 함께...^^ 이제 흰여울 마을에서 바라보는 하늘...멋지더라구요...^^ 부산에서 꼭 한번 가봐야 될 곳이라고... 특히나 이번에 돌아본 골목 말고, 아랫쪽 산책로는 장노출 한번 해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요. 짧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출사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