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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이제 한번 정리해 봐야될 시간이 되었네요.... 서현아빠의 카메라 사용 편력...ㅎㅎㅎ 시작은 이것 부터입니다. 1. Nikon F90X 제 나이가 서른이 넘고, 쏠로생활을 이어가던 중... 주말에 집에 있는게 부담스러워져서... 급거 사진을 찍어보자고 장만한 넘입니다. 친구가 구해준 넘이네요... 멋도 모르고 무지하게 찍고 다니던 때였습니다...^^ 그닥 작품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져 보이는대로 찍고 머리 긁적 거리던 때의 기기네요... 2. Nikon FM2 수동을 사용하면 노출이나 포커싱을 배울수 있다고 해서 급거 투입된 기기네요... 이 당시는 주로 기변을 위주로 하다보니... 요거 들이면서 F90X는 급 처분을 하게 됩니다..^^ 이넘을 쓰면서 조금씩 알아가던 때였네요....^^ 3. Ni..
"취미가 뭡니까" "주말에 뭐하고 지내십니까?" "요즘 뭐에 재미를 들이십니까?" 참 비슷한 질문들이다.... 학창시절에 이런 질문을 들으면... 특히나 미팅 장소에서 요 질문이 말하기 쉽고 또 대답하기 쉬워서 자주 하기도 했도 듣기도 들었었다. 그때 거의 대부분이 "독서, 음악감상"을 기본으로 깔고 갔었다. 그리고 조금 색다르게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관련이나 아니면 조금은 고상(?)스럽게... 피아노 연주라든지 뭐 이런걸 한번씩 이야기 한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조금은 수동적이고, 받아들이는 쪽의 취미를 주로 하던 사람들이 요즘은 디지털의 영향으로 예전에 비해서 사진을 찍고 다니는 사람 - 속칭 예술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필름카메라로 정성스럽게 구도를 확인하고, 노출을 계산하고, ..
살아간다는 게 어찌보면 하얀 도화지나 켄버스에 여기저기 발자국을 찍는 건지도 모르겠다.... 너무나도 하얗고 이뿌게 태어난 아기들이 시간이 지나고, 세월의 바람을 쏘이면서 약간은 누그러진 아이보리로 거기서 노랑을 넣어... 삶이란 이름으로 느껴지는 그렇게 조금은 까탈스럽게 색이 변해가는게 아닐까..... 눈이 내린 아침 그 아침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은.... 새로운 발자욱을 눈위에 찍는다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그 눈이 가진 순수함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있지 않을까.... 내 주변의 일들을 Cool하게 관조할 수 있는 그날이 올때까지.... 정말로 남에게 이건 내 흔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오늘도 또 하루를 지세워 본다....
가을여행에 가장 만만한 곳은.... 아마도 부산쪽에서 가기에는 지리산이 아닌가 싶다... 그냥 바람쐬러 갔다가, 콘도 잡아서 하루 자고, 지리산 근처 특산 돼지고기 잘하는 집에서 저녁먹고, 다음날 남원가서 밥먹고 돌아온 아주 간단한 여행.... 사진도 몇장 없다... 팔팔고속도로 지리산 톨게이트 나오자 마자 차 대놓구 찍은 사진...... 역광에 이뿌게 잡혔다... 천은사 내에서 한컷.... 절집 계단에 앉아서 한 컷.... 마지막으로... 천은사 경내에서 돌장난 치는 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