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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뜬금없이, 갑자기, 얼떨결에, 그냥... 이라고 하면 너무 충동적일까?Fujifilm X-Pro2 를 쓰기 시작하면서 라이카에 대한 동경이 시작됬다. 그 결과, 모 사이트 중고장터에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나온 이 렌즈를 들여버렸다.Leica Summaron 35mm with eye... 과거 M3와 맞춰서 쓰던 렌즈...이 렌즈의 출고년도는 1956년...조리개 값은 3.5~22까지..최단거리 0.65미터... 판매자가 렌즈에 헤이즈가 있어서 한번 닦아냈다구 하는데...잘닦아냈는지 표시도 안난다...ㅎㅎㅎ 화질에 지장없으니 뭐 그냥 막 굴리는 거지...프로투에 달아놓으니 나름 이뿌다...ㅎㅎㅎ 이제 테스트를 하러 밖으로...회사 근처에 자주 찍는 곳으로 가서 느낌을 보기로 한다... Fujifilm X-P..
Fujifilm X-Pro2 / Nikkor MF24 F2 / Acros mode 아크로스로 본 숲의 느낌...^^
난 카메라를 쓰면서 가죽케이스를 쓰는 버릇이 없었다.주로 세로그립을 주로 썼는데... 후지카메라를 쓰면서 가죽케이스 종종 쓰게 되었다.티원이 때는 그냥 중국산 저렴이 라지그립을...프로투는 라지그립도 쓰지만... 아담한 수동렌즈를 주로 달고다니다 보니 라지그립 보다는 가죽 케이스도 물려서 쓰게 된다. 거기다...악세사리는 주로 빨간색으로...ㅎㅎㅎ 일마레 수제 가죽케이스를 프로투에 달아줬다.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최고의 제품이지 싶다. 핏감이나 그립감, 그리고 만듦새는 거의 명품급이지 싶다.가죽의 감촉이 정말 마음에 든다... 가죽의 특성상 쓰다보면 손때가 묻어서 색도 변할껀데.. 어찌 변할지는 정말 궁금하다...ㅎㅎㅎ 수동렌즈와 프로투.. 그리고 일마레 케이스... 정말 이뿌다..ㅎㅎㅎ 일마레 스트렙..
학원농장에 이어서,고창에 왔는데... 선운사는 들러야 되지 않을까... 안들렀으면 크게 후회할 뻔...ㅎㅎㅎ 우리나라 사찰의 기본 공식.. 옆에 개천이 흐른다..개천에는 다리가 놓여있다.절 경내 보다는 절 앞이 더 이뿌다... 선운사도 이 공식을 벗어나지는 않는...ㅋㅋㅋ 아크로스모드로 찍은 이 장면이 상당히 좋아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의 느낌이 좋다...^^ 선운사는 시간되면 또 가고싶다...ㅎㅎㅎ
4월에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하지만 이제는 쉽게 볼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네요. 간만에 장거리 출사를 갔습니다.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김해에서 제일 가까운 청보리밭은 하동에 있다지만,고창보다는 규모가 작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벽 4시반에 출발...편도 약 300km... 도착시간은 8시 안되서 도착했는데..벌써 사람들이 우글우글... 역시 대한민국에 사진이 취미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증말 많아....ㅎㅎㅎ 쭉 사진 나갑니다. 프로원... 아크로스..역시 좋다...ㅎㅎㅎ 티원에 50-140으로 하는 노출장난...청보리 색을 날려봤는데... 이것도 마음에 든다...ㅎㅎㅎ 청보리밭에 유채꽃이 한쪽에 가득...청보리 보러와서 유채도 보니.. 꿩먹고 알먹고네요...ㅎㅎㅎ 여기서 1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