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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의 이야기......
[김해 불암동] 뚜레박 장어구이 전문점 본문
우리집 딸랑구가 제일 좋아하는 보양식은 민물장어구이다. 이제껏 주로 선운사에 바람쐬러 갈때마다 그 주변에서 먹었었는데, 풍천장어라고 할때 주로 고창을 대표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씩 갔었다.
그런데, 고창까지는 거의 4시간 정도 가야되니, 자주 가기에는 운전하는게 버겁기도 하다. 그래서 김해에서 민물장어구이를 맛볼수 있는 곳을 찾고있었고, 검색에서 주로 나오는 곳은 "불암동 장어거리"라는 곳이 나오더라...
지금 소개할 집은 불암동 장어거리에 있는 집은 아니고, #강변장어타운 이라는 곳에 있는 곳인데, 여기에 불암/선암동 장어맛집이 많은 곳이라 이 동네를 자주 들렀었고, 거의 대부분의 가게를 가봤었는데, 지금 소개하는 곳을 가본 뒤로는 주로 여기만 가게 되더라...ㅎㅎㅎ
가게 이름은 #뚜레박장어구이전문점.
가격은 이 지역의 장어구이 가격이 거의 다 똑같다. 어느 가게를 들어가더라고 동일한 가격에 민물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어느 가게를 가느냐는 개인의 취향이라... 나는 이곳이 맞더라...^^
솔찍이 가격은 좀 있다. 자주 오면 월급통장 빵꾸나니 조심하시길...ㅋㅋㅋ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팥죽으로 시작을 한다. 보통 영양죽이나 깨죽을 주는 곳이 많은데, 여기 #뚜레박 은 팥죽을 준다. 맛도 너무 달지않고 맛나다.
나중에 장어 찍어먹을 양념간장도 이렇게 주고,
밑반찬이 깔리는데, 너무 과하지 않고, 수수하게. 그리고 그릇도 아기자기하게 이뿐 그릇에 담아서 준다. 밑반찬의 간은 쎄지 않아서 부담이 적다.
이 집은 불판이 인덕션을 쓴다. 가스불이 아니라서 좀 약하지 않나 싶지만, 약하고 쎄고 느낄 틈이 없다. 코박고 먹기바쁘니 그런생각 하는 동안에 하나라도 더 먹어야 된다. ㅎㅎㅎ
밑반찬으로 나온 고구마 튀김. 포슬포슬한 고구마 식감이 너무 좋다.
양배추 샐러드도 곁들이로 나오고,
이제 밑반찬 아니 곁들이 찬 풀샷을 찍어본다.
양념 2인분, 소금 1인분을 주문했다. 장어가 나오면서 한사람당 장뇌삼 1뿌리씩 올려준다. 몸에 좋다니 그냥 흡입이지 뭐...
새삼스럽게 들이대서 한번 찍어주고 이제 양념구이가 나올 차례...
3인분 다 나왔다. 음... 생각보다 좀 작기는 하다. 고창에서 먹을때는 이 정도로 작지는 않았는데, 뭐 왕복 기름값 빠졌으니 뭐 그걸 핑계삼아서 먹는거다.
소금구이 1인분 더 추가해서 총 4인분으로 마무리. 식사는 된찌에 공깃밥으로....
장유에서 차로 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접근성이 좋고 맛도 이 정도면 뭐 불평이 없을 맛이라 가끔씩 들러주는 곳인데, 고창에서 먹을 때보다 양이 적다는게 단점아닌 단점...ㅠㅠ
그래도 한번씩 보양식 먹자고 할때 쉽게 갈수 있는 곳이라, 이 지구 내에 있는 어느 다른 가게보다 여기가 좀 더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더라는. 김해에서 장어먹을때는 이제부터 주로 여기를 올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