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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이야기

[부산 강서] 카페 흐른

[서현아빠] 2024. 8. 9. 17:06

여름 휴가의 마지막 날...

집에서 딩굴거리면서 시간보내기가 너무 아까워서, 사모님께서 소개해주신 카페를 가보기로 한다. 여기는 낙동강변에 있는 곳이라 카페에서 강이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다고 하시니 바람도 쐴겸 한번 가본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1217457329?lng=128.9059572&lat=35.2044369&placePath=%2Fhome&searchType=place&c=15.00,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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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naver.com

인스타도 있는데,

https://www.instagram.com/cafe_hrnn?igsh=MW0xajg5cWFhYnJhcw%3D%3D&utm_source=qr

여기로 가보면 된다.

여기가 행정구역상으로 부산시 강서구 식만동으로 들어간다고, 식만동이라고 하면 김해 불암동 장어거리도 식만동이었는데, 갑자기 장어가 생각나네...ㅎㅎㅎ

카페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주차장도 넓직하니 마련되어 있었고, 카페 이름을 처다보니 Hynn 이라는 가수가 생각나는 건... 뭐 별 의미없이 떠들고 있다는 이야기일꺼다. ㅎㅎㅎ

주변에 잔디가 아주 멋지다. 정원관리한다고 뺑이 칠거같은...ㅎㅎㅎ

카페 안쪽으로 쑥 들어가면 뒷면의 건물이 이런느낌으로.... 유리 통창을 큼직큼직하게 달아놔서, 안에서 쳐다보는 풍경이 답답하지 않더라.

음... 야외 테이블도 무척 많은데, 오늘 날씨가 날씨인지라 아무리 강변이라고 바람이 솔솔 분다고 해도 그 뜨듯하고 습기찬 바람이 상쾌할 리가 없었다. 30분 이상은 못 앉아있겠더라.

정원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들어놔서 봄가을로는 정말 멋질거 같다. 이 카페 인스타에는 봄에 벚꽃필때 사진이 많이 있더라는...

정원 야외 테이블, 그리고 강물을 바로 볼수 있도록 가까이 설치된 테이블에서 보는 낙동강의 느낌은 이정도... 한 더위만 지나가면 좀 더 괜찮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는....ㅎㅎ

나는 라떼, 사모님은 레몬차... 그리고 크로아상 한개.... 커피맛은 무난무난, 특별한 향이나 맛이 있는 것은 아닌 그저 적당한 라떼 맛... 빵도 엄청 맛나다는 느낌은 없다는....

여기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사진빨 새워보는 곳, 그리고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갔다가 잠시 커피 한잔 먹고 쉬는... 그런 곳으로 보면 될거 같은데, 너무 평가가 박한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는 정말 아쉽더라 무신 특징이 하나도 없어....ㅠㅠ

어쩌다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들려볼까 싶기도 한데, 장유에서 여기까지 생색내고 갈 곳은 못된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