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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는 이야기 (58)
서현아빠의 이야기......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찍히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그 이유인거 같은데.... 왜 내 사진은 정말 없지? 그런데 왜 그게 섭섭하지 않지? 지난 토요일도 회사 체육대회라고 해서 무지하게 사진을 찍어댔는데... 정작 본인이 나온 사진은.... 단체사진 밖에 없다는.... 사진없이 블로그 글 올리기도 뭣하니까... 예전에 찍어논 서현이와 서현아빠의 풀빵샷... 첨부....ㅋㅋㅋ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으로서 가을을 느낀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숲속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는 정말로 힘든 일 일게다... 내 자신 축복받은 직딩이라고 생각하는 점 중에 한가지... 사시사철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바로 느낄수 있는 곳에 근무지가 있다는게 아닐까... 봄이면 논갈아서 모내기하고... 여름이면 개구리 울고 푸르르게 자라나는 볏줄기를 보면서.... 가을이면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과 논두렁 사이로 고개를 숙이는 억새들.... 겨울이면 아침마다 추수하고 난 볏둥치에 하얗게 내리는 서리.... 단풍이야 뭐야 하는 것도 가을을 느끼는 길이겠지만 점심먹고 카메라 둘러매고 회사 한바퀴 돌면... 허접하나마 이런 사진 찍을수 있는 지금 내 처지는 행복한가 보다....
2007년 11월 1일이 밝았다.... 올해가 아직 60여일이나 남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건 사실인가 보다. 매년 새해가 밝아올 때마다 하는 생각이 지속되면 얼마나 좋으랴만.... 붕어도 아닌데.. 뒤돌아서면 까먹고, 아니면 그나마 작심삼일과 같은 아주 작은 시간만 지켜지나 보다... 지금 생각 나는건.... 금연하자고 올초에 계획했던게.... 10월에서야 실천에 옮겨졌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있다.... 이 번엔 꼭 성공해야 된다....^^ 아무쪼록 2007년 남은 시간동안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교만하지 않는 자세로 남은 한해 멋지게 마무리 해야겠다.....^^
베사로 찍은 단 한장의 흑백사진..... 베사로 이어진 인연이 "랜랜"님과의 인연이었다.... Voigtclub에 Nikon FM2와 Bessa R 셋트와 교환하자고 글을 올리고 얼마 안있어서... 랜랜님의 베사를 만져볼 기회가 있었고, 그 베사로 찍은 흑백사진 중에 남아있는 단 한장이다.... 비록... FM2에 딸려간 렌즈에 얼룩이 있어서 거래는 무산되었지만.... 지극히 미안한 마음으로 전화해 준 랜랜님의 말투와 그리고 물건 보내줄 때의 그 포장 솜씨가 너무나 너무나 인상깊어서 서로 친하게 되버렸다.... 랜랜님이 부산에 오셨을 때, 얼굴을 처음 봤었고.... 지난 여름에 서울에 올라갔을 때.... 또 몇몇 분들의 얼굴을 보면서... 랜랜님도 만나게 되었다... 아무..
공부하기.... Adobe Lightroom 이니 Photoshop이니 하는 것들이 사진 후반부 작업에 필요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공부라는 것을 하게 된다.... 하지만 천성으로 굳어진 이 귀차니즘은 어찌 해결이 될 기미를 안보이니.... 비록 퍼즐 맞추기 같은 책이라도 한권 사놨기는 한데... 영 진도가 안나간다.... 이제 겨우 라이트룸 화면 메뉴 뭐 있나... 필요한 단축키 몇개 정도 적어놓구... 그렇게 손쉽게 적용시키던 Auto Level 과 Auto Contrast는 어디있나?? 하면서 두리번 거리고 있죠.... 아마도 배우는데 무지 시간 오래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라이트룸이 포토샵 기초를 따지는 듯하기도 하고요....ㅠㅠ 천천히 해보기는 할텐데... 이 급한 성질이 아마도 돌출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