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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현아빠이야기 (497)
서현아빠의 이야기......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_13_9_1_blog109584_attach_0_10.jpg?original)
12월이 오면.... 누구나 그렇게 흔히 이야기 하듯이...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라고 숩게 숩게 이야기 한다.... 난 그렇게 말할 만큼 마무리를 잘 하고 있는 걸까? 성탄대축일에 미사참석이나 하고.... 합동판공성사때 그냥 그냥 고해성사보고 보속받고.... 제야의 종소리나 들으면서 올 한해 뜻깊게 보냈다고 위안하고 사는 건 아닌지.... 올 12월에는 진짜 온가족이서 케익이라도 한개 자르면서 내년에 대한 계획도 해보고, 지난 한해에 대한 반성도 해보고 살아야 겠다. 오늘이 11월 마지막 날이라니 더 기분이 좀 가라앉는 듯 하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6/1_13_9_1_blog109584_attach_0_7.jpg?original)
사무실 책상위에 잠자고 있는 홀가가 하나 있습니다. 물려논 필름은 정말 금방 다 써지더군요... 12방.... 현상하기 두려워서 몇달을 처박아 놨다가 이번에 현상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보니 좌절이네요....ㅠㅠ 빛세고, 필름이 400이다 보니 허옇게 날라가고.... 담번에 100짜리 필름으로 다시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이건 그냥 홀가로 찍은 제 첫샷입니다...ㅠㅠ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_13_9_1_blog109584_attach_0_3.jpg?original)
서현이가 발레수업을 문화센터에서 듣습니다. 오늘이 가을 학기 마지막 수업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수업 가기 전에 먼저 한 장 찍고 갔습니다...^^ 수업에서는 무슨 요가 수업같이 깔개를 한개 깔고 하는 군요... 오늘 발레슈즈를 못찾아서 그냥 양말만 신고 합니다.... 꼭 찾아줘야 되겠습니다...^^ 아주 재미나게 노는 군요... 역시 저 나이때는 그냥 노는 듯한 수업이 최곱니다...^^ 오늘 찍은 샷 중에서 제일 아쉬운 샷.... 촛점이 엉뚱하게도 뒷 벽에 맞아버려서...ㅠㅠ 역시 공부를 많이 해야 됩니다... 사랑의 화살을 날려줍니다... 큐피트의 화살을 말이죠.... 확실하게 다시 한번 발사..... 수업이 끝났습니다... 서현이는 손등에 도장받고 비타민 사탕 받으러 줄을 섰습니다...^^ 원..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4/1_13_9_1_blog109584_attach_0_1.gif?original)
결혼하고 나서 서현이가 태어나기 전에 갖고 있던 Nikon D100과 일단의 장비들은 몽땅 처분해 버렸다. 사진이란 취미를 그렇게 누리기 힘드리라고 생각되어서 였다. 하지만 애기가 생기고 서현이가 태어날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자 왠지 컴팩트디카가 한개 필요할 거 같았다. 여러가지 제품을 살펴보았으나 그중 마음에 든 것은 파나소닉 LC5였다. 요렇게 생겼다. 약간은 투박해 보이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매력있게 느껴졌다. 물론 요 제품이 껍닥만 바꾸면 라이카 디지룩스 1과 같은 내용이라는 점도 중요한 결정요인이었다. 하지만 서현아빠가 이 카메라를 구입한 때는 2003년 2월경.... 이때는 LC5도 단종된 상태..... 부산 카메라집을 탈탈 털듯이 뒤져서 딱 한군데 한개 남아있던 넘을 샀다... 원 발매가의 반값..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3/8_9_5_13_blog109584_attach_0_1.jpg?original)
본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니빠인거 같다. 니콘 빠돌이..... 처음 사진을 시작한거는 분명히 로모를 갖고 장난질을 치고 다닌거 같은데... 어느 순간 내 손에는 니콘이 있었다. 그러다가 F90X부터 몇몇 카메라가 내 손을 돌다가 딱 멈춰버린 건.... Nikon F4S 를 만나고 나서부터였다. 물론 그 전에 D100이라던지 FM2 그리고 FM3A 같은 넘들이 지나간 후였지만 플래그쉽을 써보고 싶다는 욕심에 또 저렴한 넘이 있다면 더 좋겠다는 욕심에.... 그런데 역시 플래그쉽은 뭐가 달라도 다르더라 였다. 최근에 다시 저넘을 들이고 난 뒤에 일본책 서점에 부탁해서 F4S사용법이 나와있는 책을 구해달라고 했었다. 책을 받고 들춰보니 "아... 공부할 거 많다... 정말....." 이런 말만 계속 중얼중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