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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현아빠이야기 (495)
서현아빠의 이야기......
언제나 좋은 건 없다. 아이들 세계에서도 언제나 좋은건 없다. 언제 까지나 내편이 되어주고, 내 힘이 되어주리라 믿었던 사람이 한 순간에 돌아서는 건 금방이었다. 물론 내가 그렇게 된적도 있겠고, 남이 그렇게 된적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 사귈때 모든걸 다 보여주고, 다 알려주지는 않는다. 언제라도 뒤돌아 서서 후회하지 않도록 한다. 날 너무 차갑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성격상 덩치에 안맞게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라서... 최소한의 자기방어가 아닐까 싶다. 첨부 사진은 예전에 니콘 D100들고 야경 찍는다고 설치고 다닐때 찍은 것이다. 청사포 앞바다에서 바다에 비친 달을 보며 화이트발란스를 조정해서 장노출로 한 컷.... 디백을 판지 여러해 되었지만 이 당시가 가장 많은 시도를 하고 다닐때..
한동안 쓰던 SLR을 몽땅 정리하고, 그냥 간단하게 찍고 다닐거로 마련했던 Contax G2....... 렌즈는 45미리와 28미리가 있었지만 28미리만 편애해서 45미리는 그냥 방출해버렸었다..... 휴대성과 결과물 모두 다 맘에 들었었던 장비인데... 덕팔이 들인다고 시집보내버렸다..... 그넘의 총알만 아니라면 계속 갖고 갔을 것을......... 아쉽니다. 샘플사진 몇장으로 아쉬움을 남깁니다....^^
서현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때... 아빠가 사진 찍는다고 카메라 들이대면 서현이도 이런 행동을 했습니다. 아마도 같이 찍어준다고 그러는가 봅니다.... 그리고 나서는 멋적은지... 이런 무표정 새초롬 모드도 한번 했다가... 마지막에는 이렇게 장난스럽게 환하게 웃어줬네요....^^ 아궁.... ^^
좀 지난 사진이네요.... 서현이가 초코파이 한개를 들고 표정을 바꿔가기 시작합니다. 정말 애기들은 표정이 풍부합니다....^^ 다 담아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이제 두장 남았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초코파이 한개로 이렇게 잘 노는게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