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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현아빠이야기 (495)
서현아빠의 이야기......
꼭 밥먹으러 다닌건 아닌데... 사람사는게 그렇게 먹는 것으로 결론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먹으러 가서 찍은 사진도 꽤 되네요....^^ 이 제목은 아마도 계속 이어질 듯....ㅋㅋㅋ 주제 하나 건졌습니다...ㅋㅋㅋ 일단 부산신항만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한장.... 요때는 서현이가 상당히 어렸어요....^^ 예전에 살던 경남 진해 용원 근처의 식당.... 한정식 집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정갈하고 좋았다는... 아빠의 뽀뽀공격... 뽀~~~~~~ 공격 끝났습니다...^^ 그리고 같은 용원의 일식집..... 여기는 아주 고급스러운 집은 아닌데도 깔끔한 음식이 아주 좋더라는... 가끔 손님 모시고 갔었습니다.... 서현이는 지금도 식당가면 물컵 가지고 잘 놉니다...^^
가을이 깊어가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여러 영화의 촬영지로 소개되었고, 물안개와 고사목과 단풍의 조화가 그림과도 같은 곳.... 2년 전쯤 11월 초에 무단히 집에 있다가 갑자기 삘 받아서 밤새 달려간 곳... 그 곳... 주왕산 주산지...... 지금은 사람들의 훼손이 넘 심해서 철조망 치고 진입금지로 해놨다는 그런 후문이 들리는 곳..... 이때 찍은 사진은 Mamiya C330이라는 TLR 을 사용해서 찍었다... 6X6의 판형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영 사진이 거시기 한 느낌이...ㅠㅠ 일단 한장... 요거 찍을 당시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불쑥 불쑥이었다... 약간의 에티켓도 찾기 힘든 시간... "야... 얼굴 잘생기셨습니다...." 라고 서로 외치며 비켜달라구 하던 시간..
작년 여름 휴가때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물론 올해 여름에도 서울에 갔었지요.... 사람들 북적거리는 바닷가나 계곡을 싫어해서... 그나마 좀 덜 북적거리리라 하고 갔었는데... 여기도 만만찮더군요... 일단 청계천에 가서 공중에 매달린 물괴기 사진 몇장... 그리고 청계천 분수앞에서 엄마와 함께 증거샷을... 청계천에 발도 담궈보고... 요상한 조각에 앉아 사진도 찍어보고... (갔다온 뒤 큰 비에... 조것들 다 떠내려갔다는 뭐 그런 말이 들리더군요...^^;;;;) 고 옆의 인사동으로... 잘 놀고 왔었던 한때였습니다...^^
서현이는 마트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쉬는 날. 어디 놀러갈까 하면.... 거의 모두 "롯데마트 가자...."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죠... 롯데에서 상줘야 됩니다.... Brand Royalty로는 거의 완벽을 자랑할 듯....^^ 마트에서 놀면서 찍었던 사진 나갑니다....^^
세월이 그렇게 만드나 봅니다. 5년여의 시간이 그렇게 길었나 봅니다. 그닥 많이 괴롭힌 것도 아니고, 넘들 처럼 게임한다고 밤낮으로 돌린 것도 아닌데.... 집에서 쓰는 컴터가 서거 해버렸습니다. 덕팔이에 커브 한번 맥여볼라구 "Nikon Camera Control Pro"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했을 때 카메라 인식 못하는 증상이 발견된 것이 새삼스러운게 아니었나 봅니다. 램을 512에서 2기가로 올려볼라구 시작했었는데.... 보드상에 램슬롯이 맛이 갔네요.... P4 2.4라서 메인보드 구하기도 그렇구 해서 그냥 새로 한개 맞추기로 했습니다. (케이스는 그냥 쓰고요....ㅠㅠ) 세월이 흘러서 자연스럽게 낡아 가는 건 할수 없나 보네요......^^ 사람도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