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하는 "튜릭아트"전에 갔다왔습니다. 서현이 학교에서 입장권을 단체로 구입했더라구요. 하지만, 사진찍고 그냥 재미삼아서 가는 거로 만족해야 될 그런....ㅠㅠ 정신없고, 짜증도 나고 그렇더군요. 좁은데에 그림만 많이 넣어두다 보니, 실제로 사진찍기에는 상당히 아주 거시기했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을 성지아웃렛이라는 곳에 해놨던데, 무신 주차공간이 없어서 다른 곳에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 할 판.... 암튼 서현이는 재미있었댑니다....

그냥 바람 쐬러 갔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날씨 좀 따듯해 지면 날 잡아서 본격적으로 우포늪 한바퀴 돌아볼랍니다. 시간이 어정쩡해서 생태학습관 주위만 보고 왔네요.

삼일절을 맞이하여 때 이른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날씨가 아주 안도와 주더군요...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경주는 꽃샘 추위도 같이 와서 쌀쌀한 기온때문에 관광지에 사람들이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보문단지 내에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를 테마파트로 만들어 놓은 곳이 있더군요. 신라 밀레니엄 파크라던가... 다른데 안가고 거기서만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체험관광코너도 있고 해서 서현이 에게는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었던거 같네요... 사진 주루룩 나갑니다... 좀 많아요..

잠시 짬을 내서 서현이 졸업 할 때 참석 했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에 여전히 적응을 못하고 있네요. 발로 찍은 사진이니 그냥 봅시다..ㅠㅠ

하나 있는 딸내미 유치원 졸업했습니다. 외동딸이다 보니 안챙겨줄 수 없어서, 회사 출근 했다가 잠시 외출해서 졸업식 지켜봤네요. 마치고 괜찮은 중국음식점에서 점심식사 같이하고 전 복귀했습니다. 뭔가 좀 분위기가 조용했으면 울컥이라도 했겠건만... 주위에 유치원 동생들이 축하한다고 같이 앉아서는 완전 시끌시끌....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사진 몇 장 겨우 찍었습니다. 이제 다음주 초등학교 입학이라, 봄날은 갔습니다..... 암튼 이서현 졸업 축하해!!!!

서현이가 겨울코트를 샀습니다. 대뜸 보더니 이게 좋다고... 전 복부인 같다고 그랬지만, 그래도 좋다는 걸 우짭니까...ㅠㅠ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좀 거시기합니다. 그래도 이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