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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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퇴근전 하늘이 너무나 근사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똑딱이도 잘나오네요...^^ Samsung VLUU PL80
2010.09.28 -
[Movie] 마루밑 아리에티.....
애를 데리고 영화관에 가면 솔찍허니 볼만한 영화가 잘 없다. 만화영화라고 해도 폭력이 없는 게 없고, 또 "짱구는 못말려(크레용 신짱)"는 내용으로만 보면 이건 완전한 성인영화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이름만 보고... 이건 애가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섯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하야오 감독... 폭력신 없고, 유혈이 낭자하기는 커녕 피 한방울도 안나온다. 그저 이야기 구성만으로 영화가 끝날때 까지 자리에 붇어있게 만든다. 하지만 솔찍히 뭘 이야기 하려는 지 잘 모르겠습디다. 이제 감성이 무뎌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단지 화면하나 이뿌네... 뭐 이정도의 감상평이랄까... 7살 딸내미는 재밋답니다. 눈도 꿈쩍안하고 뚫어져라 보고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암튼 애들하고 보시면..
2010.09.25 -
[Movie] Shrek forever after - 슈렉 완결판???
슈렉.... 녹색 괴물.... 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몬스터로 나오는 Ogre.... 하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괴물... 7살 먹은 딸과 같이 볼수 있는 영화는 아무래도 슈렉 같은 애니메이션이 최고이지 싶다. 그래서 봤다. 3D라고 해서 무신 영화비가 성인 13,000원, 청소년10,000원 이나 들었고, 돈 들인 보람은 있었지 싶다. 구글에서 영화포스터 이미지를 찾아보니 한국 개봉판 이미지는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해외판으로 긁어왔다. 영화는 진실한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스토리와 연출이 대단하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시시하다, 뭐 밍밍하다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너무 폭력적이지 않는 모습이 더 좋았다고나 할까... 일본 아니메의 그 피철철 흐르는 화면 보다 훨 부드럽고 좋았다. 슈..
2010.07.21 -
장유 촌넘 광안리 가다...
지난 금요일 저녁... Busan Pda User Group 의 OB 모임이 있었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홀라당 말아먹어버렸네요....ㅋㅋㅋ 몇몇 분들과 간만에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 약속시간에 넘 빨리 도착해서 광안리 탐엔탐스에서 에스프레소 따불샷 한잔 했네요...^^ 주위에 흡연 언니야들이 있어서 새삼스럽게 구경했다는...ㅋㅋㅋ 암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010.06.21 -
아빠 참여수업에 다녀와서....
지난 토요일 서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아빠 참여수업]을 했습니다. 매년 그 유치원에서는 아빠 참여수업을 하더군요. 엄마는 애들 유치원에 관심을 갖고,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할 기회가 많지만 아빠들은 그런 기회를 갖기가 어렵기에 매년 아빠 참여수업을 한답니다. 올해는 개구리모자 만들기, T셔츠 그림그리기, 과학실험, 아빠가 쓰는 편지쓰기, 찰떡 만들기를 했습니다. 수업 시작하기 전에 강당에서 간단한 체조도 하고 아빠에게 율동과 함께 노래도 불러주더군요. "아빠 힘내세요..!!" 음.... 그냥 TV나 공연 같은데서 볼때는 아무런 감동이 없었는데, 눈앞에서 서현이가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서는 울컥 해버렸습니다. 눈물이 나올려구 해서 참는다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감동이 아주 안드로메다 성운처럼 밀려오더군..
2010.06.07 -
[Movie] 드래곤 길들이기....
미사 끝나고 서현이와 정여사님과 같이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 How to train Dragon]를 봤네요... 3D 안경을 쓰고봤는데.. 상당히 재미났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영 재미없다고들 하시던데 전 재미있더군요. 서현이도 좋아라하더군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2010.06.06